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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의 2025, 새로운 투자 패러다임!![BLK, GS, JPM 2025 연간전망 비교분석]

미주동석스 2025. 1. 18. 08:35

 월가의 거물들, 블랙록, 골드만삭스, JP모건이 그린 2025년은 어떤 모습일까요? AI 혁명, 요동치는 지정학적 정세, 끝나지 않은 인플레이션과의 전쟁까지, 거대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투자자들은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까요? 이 글에서는 3대 투자은행의 2025년 전망을 심층 비교 분석하여, 다가올 격변의 시대에 대비할 핵심 인사이트를 제공해 보고자 합니다. 혹시 이 글에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생겼거나 수정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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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거대한 패러다임의 전환: 전통은 잊어라![공통점]

 가. 구조적 변화(Mega Forces)가 시장을 재편

  • 블랙록은 AI 혁신, 저탄소 전환, 지정학적 분열, 인구 구조 변화, 금융 디지털화 등을 ‘거대 흐름(Mega Forces)’으로 지목하며, 경기순환만으로 시장을 해석하기 어려운 시대가 열렸다고 선언하였습니다.
  • JP모건 역시 재정 지출 증가와 미·중 갈등, AI·데이터 센터 폭증, 에너지 전환 등 “구조적”인 요인들이 과거와 다른 인플레이션·금리 사이클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분석하였습니다.
  • 골드만삭스는 “2023년 말까지 예상 밖 강세”가 경기회복뿐 아니라 AI, 공급망 재편, 그리고 기업의 구조적 이익력 등에 기인했다고 말하며, “단순 경기 vs. 침체” 구도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생각 정리

과거처럼 “금리 인상 → 경기침체 → 금리 인하 → 회복” 같은 매뉴얼만 믿고 움직이기에는 이미 너무 많은 ‘변수’가 생겨났습니다. 기술혁신·지정학·인구구조 등 깊은 레벨에서 경제 환경이 달라지고 있다는 점이 세 기관의 공통된 지적입니다.

 나. 60:40 포트폴리오 한계

  • 전통적으로 분산투자의 핵심이었던 “주식:채권 = 60:40” 모델이 과거만큼 안정적이지 않다는 의견이 일치하였습니다.
  • 블랙록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기가 겹치면 채권이 더 이상 ‘방어 자산’이 되지 못한다고 지적하고, 장기 국채 비중 축소를 권고하였습니다.
  • 골드만삭스는 “주식 위험 프리미엄(ERP)이 낮은 상태에서, 금리가 더 오르면 주식시장이 크게 흔들릴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였습니다.
  • JP모건은 헤지펀드·사모 신용(Private Credit) 등 대안자산이 오히려 주식·채권 조합보다 나은 성과를 보이는 사례를 제시하였습니다.

생각 정리

 채권과 주식의 상관관계가 불안정해진 가운데, ‘안전자산=채권’이라는 공식이 흔들리는 모습입니다.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기존 틀을 벗어난 대체투자, 테마투자, 전술적 배분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는 공통된 권고가 눈에 띕니다.

 다. 장기 투자를 유도하는 테마: AI, 인프라, 저탄소 전환

  • 블랙록은 2030년까지 AI 인프라 분야에만 7,000억 달러 이상(미국 GDP의 2%)이 투자될 것이라 전망하며, “AI·사모시장·인프라” 등 장기 성장 테마에 집중하라고 조언하였습니다.
  • 골드만삭스는 이미 대형기술주(“Magnificent 7”)가 많이 올랐지만, EPS(기업이익) 증가가 뒷받침된다면 기술주가 여전히 시장을 이끌 동력을 갖춘다고 봤습니다.
  • JP모건도 AI·데이터 센터, 반도체 패권 경쟁, 에너지 전환 등 특정 테마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생각 정리

 구조적 성장이 기대되는 테마를 선별해 장기 보유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다만 AI·빅테크 주가가 많이 오른 점을 고려할 때, “기업이익 실현”이 제대로 이어지는지를 꾸준히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2025년은 특히나 실적 발표 시즌에 각 기업들의 실적 변화를 명확하게 모니터링 하는게 매우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2. 엇갈리는 시선: 리스크와 전략, 디테일의 차이[차이점]

 가. 시장 전략: 테마·알파·정치 불확실성

  • 블랙록: 테마 중심 투자 + 전술적 배분 + 사모시장 활용을 최우선으로 꼽으며, “국채·채권만으로는 커버가 안 되는 시대”라고 선언하였습니다.
  • 골드만삭스: “알파 창출”을 핵심이라고 말합니다. 이미 밸류에이션이 높은 상태이므로, 인덱스(베타) 추종만으론 부족하다는 것이죠. 종목 선별, 지역 분산, 가치주+성장주의 바벨 전략을 적극 권장하였습니다.
  • JP모건: 대외적·정치적 변수에 특히 민감합니다. 트럼프 재집권, 멕시코 카르텔 공격 가능성 등 충격 이벤트에 대비해야 한다며, 정치·정책 리스크를 세심하게 살피라고 강조하였습니다.

2) 장기 금리와 채권 전망

  • 블랙록: 장기 국채 비중 축소가 핵심. 금리를 2% 이하로 낮추기는 어렵다고 단언하였습니다.
  • 골드만삭스: 금리 급등 가능성을 경고하지만, 채권 투자 방법론에 대한 구체적 제안은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 JP모건: 사모 신용 시장의 위험 신호(부실률 상승, PIK 채권 증가)를 함께 언급하며, “장기 금리가 또 오를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았습니다.

3) 지정학적 리스크

  • 블랙록: 미·중 갈등, 무역 규제, 공급망 디커플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구조화될 가능성을 우려하였습니다.
  • 골드만삭스: 미·중 갈등은 인정하지만, 과도한 빅테크 집중·밸류에이션 부담 등을 더 큰 시장 리스크로 꼽았습니다.
  • JP모건: 미·중 갈등은 기본이고, 러시아-우크라이나, 멕시코 카르텔, 미국 정치 양극화 등 정치적 이벤트가 2025년 시장 변동성을 크게 키울 것으로 보았습니다.

3. 2025년에 무엇을 조심하고, 어디를 노려볼까?

가. 공통적으로 조심할 점

  1. 장기 금리 상승 리스크
    • 재정적자, 인플레이션, 지정학적 갈등으로 채권금리가 예상보다 높게 유지될 수 있습니다.
    • 전통 분산(60:40) 모델이 흔들리는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합니다.
  2.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
    • 2023~2024년에 기술주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전체 시장도 낙관론이 선반영된 상태입니다.
    • EPS가 기대치에 못 미치면 시장이 빠르게 조정받을 수 있습니다.
  3. 정치·정책 이벤트
    • 2024년 이후 정권 교체·보호무역주의·재정정책 변동 등 시장이 흔들릴 여지가 큽니다.
    • 미·중 갈등, 러-우 전쟁, 멕시코 카르텔 이슈 등도 상존하는 폭탄이 될 수 있습니다.

 나. 5가지 유망한 기회의 땅!! 

  1. AI·인프라·저탄소 전환 테마

  •  데이터 센터, 반도체, 전력망, 청정에너지 관련 사업은 장기적으로 큰 투자금을 빨아들일 전망입니다.

  2. 미국 빅테크를 넘어서는 다변화

  •  엔비디아·애플·MS 등 대형주는 계속해서 시장을 견인할 것이나, 이미 시가총액 편중 상태가 극심합니다.
  •  일본(지배구조 개선, 주주환원↑), 인도(내수·IT 성장), 사우디(비전 2030), 동남아 등 지역적 다양성도 함께 모색해야 합니다.

  3. 새로운 분산 수단: 금·비트코인

  •  채권이 과거만큼의 ‘헤지’ 기능을 못 할 수 있으므로, 금·비트코인 등이 대안 분산 자산으로 부상했습니다.
  •  다만 변동성이 크므로, “포트폴리오 내 적정 비중” 설정이 필수입니다.

 4. 리쇼어링/프렌드쇼어링

  •  공급망 재편, 지정학적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생산 기지를 다변화하는 기업에 주목해야 합니다.

  5. 사모 투자(PE, Private Credit) 시장

  •  비상장 기업 투자, 인프라, 부동산, 사모 대출 등 전통 자산과의 낮은 상관관계를 활용한 분산 투자 기회를 제공합니다.

 다. 투자 전략: 하이브리드·알파·유연성

  1. 전술(Tactical) + 전략(Strategic) 배분의 하이브리드
    •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시기이므로, 단순히 길게 묶어놓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단기적 신호에 따라 비중을 조정할 탄력성이 필요합니다.
    • 동시에, AI·저탄소 등 장기 메가 트렌드에는 과감히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2. 알파(종목 선별) 중시
    • 골드만삭스가 특히 강조하는 부분입니다. 시장 전체 밸류에이션이 높아진 만큼, 지수 추종보다는 기업 이익이 실제로 따라주느냐가 관건입니다.
    • ‘바벨 전략’(성장주+가치주)을 활용해 편중을 피하고, 주식 간 차별화에서 알파를 노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지역·섹터 분산
    • 미국 이외 지역도 적극 검토해야 합니다. 일본, 인도, 중동 등 구조적 개선이 확연히 보이는 시장들에 주목해야 합니다..
    • 섹터적으로는 인프라, 에너지 전환, 반도체, 금·비트코인·사모 신용·부동산 등 대체투자도 유망합니다.

“2025년, 불확실성 속에서 기회를 찾으려면?”

  • 세 기관 모두 2025년을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기”이자 “새로운 투자 패러다임”으로 규정합니다.
  • 전통적 공식(경기순환, 60:40 분산 등)은 점차 힘을 잃고, AI·저탄소·지정학적 변화가 시장 핵심을 이끌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 “장기적인 메가 트렌드에 올라타되, 단기 변동성에는 전술적으로 대응”하는 하이브리드 전략이 관건입니다.
  • 고평가 논란이 있는 기업이라도 실제 이익(EPS) 성장이 뒷받침되면 추가적인 랠리가 가능하므로, 옥석 가리기를 지속해야 합니다.
  • 정치·정책 이벤트가 빈번하게 발생할 것이므로, 정보 업데이트 → 판단 수정 → 포트폴리오 재조정(Rebalancing)을 유연하게 반복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 2025년은 “신중한 낙관”과 “적극적 종목 선별”이 동시에 필요한 해
  • 장기 금리 상승, 지정학적 충돌 등 리스크 관리 필수
  • AI·인프라·저탄소, 사모 신용·대체투자 시장 등 장기 테마에 올라타되
  • 정치·정책 이벤트, 시장 집중도(빅테크 변동)에 따른 단기 변동성 대비도 놓치지 않아야 한다

 

 미래를 예측하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블랙록·골드만삭스·JP모건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방향성은 분명합니다. “구조적 변화 속에서도 기회를 찾으려면, 과거의 공식이 아닌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봐야 한다.”

 

각자의 위험 감내도, 투자 기간, 재무 목표에 따라 이 조언들을 취사선택해 적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2025년은 분명 많은 변동성을 예고하지만, 그만큼 혁신과 성장이 나올 수 있는 해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기업을 택할 수 있다면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시기임은 분명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