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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물결을 읽다: 2025년 글로벌 마켓 시나리오 25

미주동석스 2025. 2. 1. 08:03

출처 : https://www.visualcapitalist.com/prediction-consensus-what-the-experts-see-coming-in-2025/

변화의 물결을 읽다_ 2025년 글로벌 마켓 시나리오 25.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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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에 대한 25가지 전망

  1. 트럼프, 파월을 경기 침체 책임자로 지목
    경제 침체가 발생할 경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연준 의장(제롬 파월)을 강하게 비판하며 책임 소재를 두고 갈등을 빚을 것으로 예측합니다.
  2. 휴머노이드 로봇의 노동시장 진입
    로보틱스와 AI가 결합된 인간형 로봇이 제조·물류·서비스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본격 활용되며, 반복 업무를 대체하거나 인간 노동을 보조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3. ESG·DEI 열기 감소
    최근 몇 년간 기업 및 투자자들의 화두였던 ESG(환경·사회·지배구조)·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가, 2025년쯤에는 경제·금융 이슈에 밀려 상대적으로 강조도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4. 관세·무역 분쟁 속 글로벌 무역 재편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각국의 관세 정책이 글로벌 공급망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미·중 갈등, 지역블록화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5. 트럼프와 머스크 결별
    SNS와 정치·비즈니스 영역에서 영향력을 키워온 두 인물이 이해관계 충돌로 인해 공개적으로 갈등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6. 엔비디아, 과도한 기대치 부담
    AI 열풍으로 급등한 엔비디아가 2025년쯤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를 온전히 충족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됩니다.
  7. 헬스케어 산업, AI 도입과 규제의 충돌
    의료 분야에서 AI 활용이 늘어나지만, 개인 정보 보호 및 책임 소재 문제 등 규제 장벽이 함께 강화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8. 도지코인(DOGE), 지출 구조 축소 난항
    ‘밈 코인’ 열기가 사그라듦에 따라, 도지코인 등이 개발 및 마케팅 비용을 줄이지 못해 생존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9. 에이전트(Agents) 기술, 차세대 AI 이슈 부상
    생성형 AI를 넘어, 스스로 의사결정·행동할 수 있는 ‘에이전트형 AI’가 본격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10. 선진국 전반에서 국경·이민 정책 개혁
    미국·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노동력 부족과 불법이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 개혁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11. AI 인프라 대규모 확충
    데이터센터·클라우드·AI 반도체 등 주요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이어져, 여러 산업에서 AI 활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습니다.
  12. 중동 지역 분쟁 지속
    사우디·이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등 중동 지역의 갈등이 2025년까지 해소되지 않고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13. 지정학적 불확실성 및 시장 변동성 상승
    미·중 갈등,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다양한 지정학적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이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14. ‘매그니피션트 7’을 넘어 더 많은 종목으로 상승 확산
    빅테크 편중을 벗어나, AI·헬스케어·청정에너지 등 다양한 섹터로 시장 상승 흐름이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15. S&P 500, 사상 최고치 경신 및 10~15% 상승
    코로나19 이후의 경기 회복, AI·데이터 산업 성장 등으로 S&P 500 지수가 새 고점을 찍고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16. 유럽 주식시장, 수익률 회복
    유럽연합의 경기부양책, 인프라 투자, 에너지 전환 정책 등으로 오랜 정체를 벗어나 수익률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습니다.
  17. 중국 경제, 부양책에도 회복 어려움
    부동산·제조업 부진, 인구구조 변화, 무역갈등 등의 복합 요인으로 인해, 정부가 적극적인 부양책을 펼쳐도 과거와 같은 고성장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18. 금(Gold), 사상 최고가 경신
    인플레이션 헤지, 지정학적 불안, 달러화 변동성 등으로 금 가격이 2025년쯤 다시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19. 독일·캐나다, 경기 침체 가능성
    독일은 에너지 위기와 수출 부진, 캐나다는 부동산 거품과 가계부채 문제로 인해 경기 침체에 진입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20. 미국 정부의 비트코인 전략 비축 확대
    연방 차원에서 비트코인을 보유하거나 제도권에 편입하는 움직임이 생기면서,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큰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21. 로보택시, 주요 대도시 서비스 본격화
    자율주행 기술의 고도화로, 미국·중국 등 대도시에서 로보택시 서비스가 실질적인 상용 단계에 접어들 가능성이 큽니다.
  22. 스트리밍 플랫폼의 라이브 이벤트 경쟁 가열
    넷플릭스 등 OTT 기업들이 스포츠·공연 등 라이브 콘텐츠 분야에 적극 진출해, 전통적 방송사와의 경쟁이 한층 심화될 것입니다.
  23.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2022년부터 이어진 전쟁이 2025년쯤 휴전이나 종전 형태로 마무리될 것으로 내다봅니다. 다만 불안 요인이 완전히 사라질지는 미지수입니다.
  24. 오픈AI, AI 하드웨어 직접 출시
    플랫폼·소프트웨어에서 나아가 자체 하드웨어를 선보이며 AI 생태계 전 과정을 통합해 나갈 것으로 예측됩니다.
  25. 글로벌 M&A·IPO 시장 회복
    금리 인상 국면이 진정되고, 기술주 성장 기대가 다시 부각되면서 대형 인수합병과 기업공개가 활기를 되찾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결론: 2025 새로운 변화의 물결

위 25가지의 예측을 정리해보면 크게 네 가지 흐름으로 압축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첫째, '기술 혁신과 사회 변화'입니다. AI와 로보틱스의 발전은 단순한 기술 진보를 넘어 사회 전반의 변화를 이끌 것으로 보입니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등장, AI 에이전트의 진화, 로보택시의 상용화는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이는 우리의 일하는 방식과 생활 패턴을 크게 바꿀 것입니다. 특히 AI 인프라 확충과 헬스케어 분야의 혁신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술의 발전 방향뿐 아니라, 그것이 가져올 사회적 영향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둘째, '산업 구조의 재편'입니다. 전통적인 산업 경계가 흐려지면서, 새로운 형태의 경쟁과 협력이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오픈AI의 하드웨어 진출이나 스트리밍 서비스의 라이브 스포츠 중계 확대는 이러한 변화를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이는 기존 산업의 틀을 깨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들이 주목받을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규제나 기존 사업자와의 갈등도 예상되므로, 이러한 리스크 요인도 함께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셋째, '지역별 성장 동력의 차별화'입니다. 미국은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한 성장이 더 많은 영역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며, 유럽은 인프라 투자와 에너지 전환을 통한 경기 회복이 기대됩니다. 반면 중국은 부동산 문제와 인구구조 변화로 인해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지역별 차이는 각 지역의 특성과 정책 방향에 대한 이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줍니다.

 

넷째, '구조적 과제와 대응'입니다. 저출산·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은 전 세계적인 과제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는 이민정책 개혁이나 자동화 기술 도입 등 다양한 변화를 촉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지정학적 갈등이나 기후변화 같은 글로벌 위험 요인들도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준비와 적응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주목해볼 만한 기업들과 ETF를 다음과 같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기술 혁신 분야에서는 AI 인프라의 근간이 되는 반도체·데이터센터 관련 ETF(SOXX, SMH)와 로보틱스·자동화 분야 ETF(BOTZ, ROBO)가 핵심 흐름을 잘 반영합니다. 특히 반도체는 AI,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모든 혁신의 기반이 되는 만큼 꾸준한 관심이 필요한 영역입니다. 로보틱스와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테슬라(TSLA)의 행보도 주목할 만합니다. 테슬라는 단순한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AI와 로보틱스 기술을 통합하는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산업 구조 재편과 관련해서는 전통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기업들이 주목됩니다. 특히 헬스케어 분야의 AI 도입, 스트리밍 서비스의 영역 확장 등을 고려할 때, 기술 기업들의 동향을 폭넓게 살펴볼 수 있는 QQQ나 전체 시장의 흐름을 반영하는 SPY, VOO 같은 ETF를 통해 큰 그림을 그려볼 수 있습니다.

 

지역별 차별화 전략 측면에서는, 미국 시장 내에서도 대형 기술주 외 다양한 섹터로 관심을 넓힐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동일가중 방식의 RSP나 중소형 기업 중심의 IWM 등을 살펴보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유럽의 경우 인프라·에너지 전환 관련 기업들의 약진이 예상되며, 특히 방위비 증액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유럽 방산 기업들도 관심있게 지켜볼 만합니다.

 

지정학적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는 금 ETF(GLD, IAU)나 방위산업 ETF(PPA, SHLD)를 살펴볼 만합니다. SHLD는 미국 외 지역의 방위산업 기업들도 포함하고 있어, 글로벌 방위산업 전반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데이터 분석 및 보안 기업 PLTR의 경우, 데이터를 다루는 방산기업으로서의 핵심 역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보여준 데이터 분석과 작전 지원 능력은 주목할 만하며, 향후 DOGE 프로젝트의 효율적인 예산 관리·비용 절감에도 PLTR의 데이터 분석 기술이 활용될 수 있어 다양한 측면에서 관심을 가질 만합니다.

 

다만 이 모든 내용은 저의 얇은 지식을 바탕으로 한 단순한 아이디어일 뿐입니다. 각자가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2025년의 다양한 이벤트들에 대응할 수 있는 자신만의 시나리오를 만들어 보시면 좋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그 속에서 자신만의 통찰을 발견하는 것일 것입니다. 기업과 ETF는 단순한 투자 수단이 아닌, 미래의 변화를 읽는 렌즈로 바라보는 것이 더 의미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