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TSLA) 2024- 4Q 실적 완벽 분석(2025.1.29.)
Summary
- 테슬라는 2024년 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한 $25.71B의 매출을 기록했고, 조정 주당 순이익(EPS)은 $0.73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습니다. 총 마진은 16.3%(-138bp YoY), 영업 마진은 6.2%(-204bp YoY)를 기록하며 수익성이 악화되었습니다.
- 자동차 부문 매출은 $19.8B(-8% YoY)로 부진했습니다. 모델 3/Y 인도량은 소폭 증가(+2% YoY)했지만, 평균 판매 단가(ASP) 하락, 원자재 비용 상승, 인센티브 확대 등이 수익성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 에너지 사업 부문은 매출 $3.06B(+113% YoY), 에너지 저장 배치량 11GWh(+244% YoY)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상하이 메가팩토리의 본격 가동으로 향후 공급 확대가 예상되며, 에너지 사업은 테슬라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 테슬라는 텍사스 기가팩토리에 50,000개의 H100 GPU로 구성된 Cortex AI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FSD 누적 주행 거리 30억 마일을 돌파하는 등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 테슬라는 2025년에 FSD 글로벌 확대, Cybercab 대량 생산(2026년 목표), 모델 Y 업데이트(코드명 Juniper), AI 및 로봇 기술 연구개발 지속 등을 통해 성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특히, 에너지 저장 장치 사업은 2025년에 최소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현재 여러 자동차 회사들이 테슬라의 FSD 기술에 관심을 보이며 라이선스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대량 생산이 가능한 업체와의 협력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 일론 머스크는 2025년 6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무감독 FSD 유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순차적으로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미국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예고하며 FSD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 총 매출은 $25.71B로 +2% YoY 증가했고, 시장 예상치($27.21B)를 하회했습니다. 이는 주력 사업인 자동차 부문의 부진(-8% YoY)에 기인합니다. 비록 에너지(+113% YoY) 및 서비스(+31% YoY) 부문이 고성장을 기록하며 일부 상쇄했지만, 자동차 부문의 매출 감소 폭을 만회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 조정 EPS는 $0.73으로 시장 예상치($0.75)를 소폭 하회했습니다. 이는 매출 감소와 더불어 수익성 악화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수익성 개선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합니다.
- 순이익(GAAP)은 $2.3B로 -71% YoY 급감했습니다. 영업 이익 감소와 더불어, 이연 법인세 비용 -$6,033M (2023년 4분기), 디지털 자산 관련 손실 -$589M (2024년 4분기) 등 일회성 비용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더불어, 기타 비용 -$2,661M (2024년 1분기), 운전 자본 변동으로 인한 -$1,574M (2024년 2분기)의 현금 유출도 있었습니다.
- 자동차 부문 평균 판매 단가(ASP)는 지속적으로 하락 추세에 있습니다. 정확한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2023년 4분기 대비 2024년 4분기에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R&D 투자는 2023년 4분기 $1,094M 에서 2024년 4분기 $1,313M로 약 +19.9% 증가했습니다. 특히 AI 및 FSD 관련 R&D 투자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ASP 하락 추세와 R&D 투자 확대에 따른 재무적 영향에 좀 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 자동차 부문 매출은 $19.8B로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습니다. 모델 3/Y 인도량이 +2%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ASP 하락이 매출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는 경쟁 심화와 저가형 모델 판매 비중 확대에 따른 결과로 해석됩니다. ASP 변화 추이와 경쟁사 대비 가격 경쟁력을 주시해야 합니다.
- 자동차 부문 총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습니다. 판매량 감소, ASP 하락, R&D 비용 증가, 원자재 비용 상승, 그리고 인센티브 확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자동차 부문의 수익성 개선 여부를 면밀히 관찰해야 합니다.
- 차량당 COGS는 $35,000 미만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원자재 비용 절감, 특히 리튬 가격 하락과 생산 효율성 개선에 힘입은 결과입니다. 그러나 ASP 하락으로 인해 COGS 절감 효과가 상쇄되었으며, 이익 증가로 이어지지는 못했습니다. COGS 절감 노력의 지속 가능성과 수익성 개선으로의 연계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 에너지 사업 부문은 매출 $3.06B(+113% YoY), 에너지 저장 배치량 11GWh(+244% YoY)를 기록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습니다. 이는 Megapack 및 Powerwall 판매 증가에 따른 결과이며, 특히 상하이 메가팩토리의 본격 가동으로 공급 능력이 확대됨에 따라 2025년에도 최소 50% 이상의 성장이 예상됩니다. 에너지 사업이 테슬라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는 모습입니다.
- 서비스 및 기타 부문 매출은 $2.85B(+31% YoY)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슈퍼차저 네트워크 확장, 차량 유지보수 서비스 증가 등에 따른 결과입니다. 서비스 및 기타 부문은 3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 테슬라는 4분기에 3,000개 이상의 슈퍼차저 부스(stalls)스테이션을 추가하고 1.4 TWh의 에너지를 공급했습니다. 또한, V4 캐비닛을 공개하고 슈퍼차저 배터리 히팅 기능을 출시하는 등 충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기차 보급 확대와 고객 만족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총 인도량은 495,570대(+2% YoY)를 기록했지만, 생산량은 459,445대(-7% YoY)로 감소했습니다. 이는 재고 조절을 위한 전략적인 생산 축소로 해석됩니다. 생산 및 재고 관리 전략을 이해하고, 향후 생산량 변화 추이를 주시해야 합니다.
- 테슬라는 텍사스 기가팩토리에 50,000개의 H100 GPU로 구성된 Cortex AI 클러스터를 구축 완료했습니다. 이는 테슬라 역사상 가장 강력한 AI 컴퓨팅 인프라 구축 사례로, 자율주행 AI 모델 학습 속도를 대폭 향상시키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였습니다. Cortex AI 클러스터를 구축으로 인해 데이터 처리량 4.2배 증가, 고해상도 비디오 입력 지원, 반응 속도 2배 향상 등의 개선을 이루었습니다.
- FSD 누적 주행 거리는 2024년 1월 기준 30억 마일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방대한 양의 실제 주행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FSD 기술 고도화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FSD 기술의 발전 속도와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살펴야 합니다.
- 테슬라는 2024년 6월부터 미국 텍사스 오스틴 지역에서 무감독 FSD 유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일론 머스크는 2025년에 미국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 무감독 FSD 옵션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현재 캘리포니아에서 무감독 자율주행을 진행 중이고, 올해 안에 미국의 다른 지역에서도 출시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더불어, 현재 여러 자동차 회사들이 테슬라 FSD 기술에 관심을 보이며 라이선스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대량 생산이 가능한 업체와의 협력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FSD 라이선스 계약 체결 여부와 그 규모를 주시해야 합니다.
- 테슬라는 2025년에 유럽과 중국 시장에 FSD (Supervised)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FSD의 글로벌 확대를 의미하며, 테슬라의 FSD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FSD의 해외 진출 성공 여부와 규제 환경 변화에 주목해야 합니다.
- 테슬라는 2025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신규 모델, 코드명 '주니퍼'로 알려진 신형 모델Y를 포함하여, 생산에 기존 플랫폼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는 비용 절감과 생산량 증대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전략으로,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자본 지출 효율성을 높이고 생산량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신차 출시 전략의 효과와 시장 반응을 분석해야 합니다.
- 언박스드 제조 전략은 차량을 여러 부분으로 나누어 병렬로 조립한 후 마지막에 하나로 합치는 혁신적인 제조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생산 공정을 단순화하고, 공간 효율성을 높이며, 로봇 자동화를 확대하여 비용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테슬라는 이 전략을 통해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테슬라는 2026년부터 혁신적인 언박스드 제조 전략을 적용한 로보택시(Cybercab)의 대량 생산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 테슬라는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지속하고 있으며, 2025년 시범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옵티머스 사업이 매출 10조 달러를 넘어설 잠재력이 있다고 언급하며 큰 기대를 보였습니다. 옵티머스 개발 현황과 상용화 가능성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 테슬라는 2024년 말 기준 12일 분량의 차량 재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수치입니다. 이는 생산과 판매의 균형이 매우 잘 이뤄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테슬라는 2024년 4분기 말 기준 $36.6B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수치입니다. 현금 보유량의 적정 수준과 활용 계획을 파악해야 합니다.
- 영업 현금 흐름은 $4.81B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지만, 잉여 현금 흐름은 $2.03B로 -2% 감소했습니다. 이는 자본 지출 증가에 따른 결과로,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가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 테슬라는 리튬 정제소의 프런트 엔드, 즉 공정의 초기 단계를 통해 첫 번째 스포듀민(리튬 함유 농축액)을 처리했습니다. 이는 리튬 정제 공정의 시작을 의미하며, 테슬라는 이 공정을 통해 리튬 원석에서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리튬 화합물을 추출할 수 있게 됩니다. 중간 재료는 규격을 충족했으며, 2025년에 이 리튬 정제 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입니다. 이는 배터리 공급망 강화를 위한 중요한 진전입니다. 리튬 정제소 가동이 테슬라의 배터리 생산 능력과 원가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해야 합니다.
- 테슬라는 2024년에 세미 트럭 생산을 위한 공사를 지속했으며, 2025년 말에 첫 번째 트럭 생산을 시작하여 2026년 초에 생산량을 늘릴 계획입니다. 또한,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사이버트럭 생산 라인에 대한 준비를 진행 중이며, 2026년 양산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세미 트럭과 사이버트럭의 생산 계획과 시장 수요를 분석해야 합니다.
- 일론 머스크는 2026년이 아주 놀라운 해가 될 것이며, 2027년과 2028년은 엄청나게 좋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테슬라가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회사가 될 것이며, 다음 상위 5개 기업을 합친 것보다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발언의 실현 가능성과 테슬라의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을 신중하게 평가해야 합니다.
결론
테슬라는 2024년 4분기에 자동차 부문 실적 부진으로 인해 매출과 이익이 모두 감소했지만, 에너지 사업의 고성장과 FSD, AI, 로보틱스 등 미래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특히, 차량당 COGS의 지속적인 감소와 FSD 기술의 발전, 그리고 신차 출시 계획은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2025년은 테슬라에게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FSD 글로벌 확대, Cybercab 대량 생산(2026년 목표), 모델 Y 업데이트, AI 및 로봇 기술 연구개발 지속, 에너지 사업의 고성장 등은 테슬라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입니다. 특히, 일론 머스크가 강조한 것처럼, FSD 기술의 발전과 상용화, 그리고 로보택시 사업의 성공 여부는 테슬라의 장기적인 기업 가치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될 것입니다. 더불어, 에너지 파트의 상하이 공장이 완공되어 가동을 시작함에 따라 배터리 생산량이 늘어나면 더 높은 성과가 기대됩니다. 또한, 6월에 있을 무감독 FSD의 제한적 유료 서비스 오픈, 옵티머스 생산, 코르텍스 발전에 따른 FSD 성능 향상 등은 테슬라의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테슬라의 2024년 4분기 실적은 단기적으로는 부진했지만,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FSD, Cybercab, Optimus 로봇, AI 및 에너지 사업 등 미래 성장 동력의 발전 속도와 상용화 가능성을 면밀히 관찰하고, 경쟁 심화, 거시경제 상황, 규제 환경 변화 등 리스크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미래 가치를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