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매일 공부
[2025.1.15.] 매일 5분 투자 인사이트
미주동석스
2025. 1. 15. 17:53
Summary
- 미국 고용시장 구조적 균열
- Fact: 임시직 고용이 26개월 연속 감소하며, 전체 고용 대비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 생각: 고용시장의 이러한 변화는 경기 침체 신호일 수 있으며, 산업별 양극화와 이민자 유입이 겹쳐 구조적 불안정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AI·데이터센터 수요 지속
- Fact: CES 2024에서 엔비디아(NVDA) 등 주요 기업들은 클라우드 CAPEX 증가와 AI 연산 수요 확장을 강조했으며, 2025년 미국 CSP의 DC(데이터센터) 설비 투자가 2,37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 생각: AI 모델 훈련·추론 모두에서 컴퓨팅 수요가 커지고 있어, 반도체·장비 업계에 장기적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글로벌 전력기기·송전 인프라 투자 확대
- Fact: 선진국·신흥국 공히 전력 수요 증가와 재생에너지 보급 가속화로 인해 송전 설비 투자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습니다.
- 생각: 탄소중립 기조와 전기화 추세가 지속된다면, 전력기기·유틸리티 및 관련 기자재 기업들은 중장기적 성장 동력을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일라이 릴리(LLY)의 비만 치료제 수요 둔화
- Fact: 2024년 4분기 매출 가이던스가 하향 조정되었으며, 특히 연말 비만 치료제 처방량 증가세 둔화와 도매상 재고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 생각: 비만 치료제 시장의 잠재력은 크지만, 시장 변동성이 존재한다는 점이 이번 건을 통해 확인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트럼프의 외국세 수입 국세청(IRS) 신설 계획
- Fact: 중국산 제품 60% 관세, 전 세계 제품 10% 관세 부과를 공약으로 내세우며, ‘외국세’ 신설 추진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 생각: 무역갈등이 재점화될 경우, 글로벌 밸류체인 재편과 공급망 리쇼어링 등의 이슈가 다시 한 번 부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텔라닥(TDOC)-아마존(AMZN) 헬스케어 협력
- Fact: 텔라닥의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이 아마존 헬스 베네핏 커넥터에 통합되면서, 사용자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 생각: 디지털 헬스케어의 접근성·편의성 상승이 기대되며, 원격의료 시장이 한 단계 더 확대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025.1.15.] 매일 5분 투자 인사이트.pdf
1.29MB
금일 관심 뉴스 및 생각 정리
1. 미국 임시직 고용 감소
- Fact: 임시직 고용이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줄어드는 등, 26개월 연속 감소세입니다. 전체 고용 대비 임시직 비중 또한 2020년 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 생각: 전반적 실업률은 양호해 보이지만, 임시직 감소는 경기 선행 지표로서 둔화를 시사할 수 있습니다. 경기방어주(필수소비재, 헬스케어, 유틸리티) 관련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으며, 경기 민감주나 고위험 자산 비중은 축소하는 등 보수적 자산 배분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 텔라닥-아마존 협업
- Fact: 텔라닥의 심혈관·당뇨·체중관리 등 만성질환 프로그램이 아마존 헬스 베네핏 커넥터를 통해 쉽게 검색·등록 가능해졌습니다.
- 생각: 원격의료와 e커머스 거인의 결합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확장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원격의료·디지털 헬스케어 대중화에 따라 관련 의료기기·플랫폼 기업의 성장 가능성이 있으나, 의료 데이터 보안, 보험 적용 범위 등 규제 이슈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3. 반도체 장비 업종, AI 투자 수혜
- Fact: 인텔이 2025년 CAPEX를 200억~230억 달러로 유지한다고 발표했으며, TSMC·엔비디아 등도 장기 투자 계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램리서치, KLA,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등 반도체 장비주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생각: AI·클라우드 중심으로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면서, 고성능 패키징·장비 부문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장비 업체의 매출 중 중국 비중이 큰 기업은 미중 갈등 변수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AI 전용 반도체, CoWoS 패키징, 엣지 컴퓨팅 등 특화 분야를 보유한 기업이 상대적 우위를 가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4. 엣지 AI 시장의 성장
- Fact: ARM이 엣지 AI IP 개발을 강화하고, AI PC 시장에서 인텔·AMD·엔비디아가 적극적으로 경쟁하고 있습니다. CES 2024 이후, 로봇·자율주행·소비자 가전 등 엣지 AI 수요가 빠르게 올라올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 생각: 클라우드 AI와 달리, 실시간 처리가 필요한 엣지 AI 기기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저전력 칩·전용 솔루션 등 다양한 밸류체인이 새롭게 부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엣지 AI 칩 설계, SoC, 차량용 반도체 등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들의 성장 가능성이 있으나, 아직 초기 단계이므로 기술 성숙도와 생태계 확장 속도를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5. 전력기기·송전망 투자 확대
- Fact: 선진국에서 전력 수요가 2% 내외로 꾸준히 증가하고, 신흥국은 초고압 라인, 재생에너지 설비 구축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 중입니다. 2025년 글로벌 송전 인프라 투자가 10%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생각: 재생에너지, 전기차, AI 데이터센터 등 전력 소비처가 다양해지면서, 전력 설비 확충이 필수적인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변압기·케이블·초고압 설비 기업이나, 전력망 안정화 솔루션 보유 업체들의 성장이 기대되며, 지멘스 에너지, GE Vernova 등 글로벌 인프라 기업들도 주목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6. 트럼프 정권의 외국세 국세청 신설 계획
- Fact: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 시, 중국 제품에 60% 관세, 기타 국가 제품에 10% 관세를 부과할 '외국세' 신설을 추진하겠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 생각: 무역 갈등 심화 시 수출주나 다국적 기업들의 비용 구조가 크게 변동될 수 있으며, 공급망 이슈가 재부각될 것으로 보입니다. 글로벌 생산 거점이 분산된 업체나 내수·지역 특화 비즈니스가 탄탄한 업체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일 수 있으며, 원자재·환율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환헤지·분산투자 전략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7. 유조선 운임 상승 추세
- Fact: 중동 원유의 아시아 향 운송비가 Worldscale 70 이상으로 급등하며, VLCC 공급 부족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러시아 제재와 아시아 정유사들의 수요 증가가 겹치면서, 단기 운임이 뛰어올랐습니다.
- 생각: 유조선 시장은 해운업체에는 호재이나, 정유·화학 업계에는 원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운주는 단기실적이 개선될 수 있으나, 글로벌 경기 둔화 시 원유 수요 감소로 인한 운임 하락 위험도 존재합니다. 정유사와 화학주는 마진 감소 압박이 가중될 수 있어 실적 모멘텀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됩니다.
8. 에디슨 인터내셔널 산불 리스크
- Fact: LA 허스트·이튼 산불의 원인으로 서던 캘리포니아 에디슨(SCE) 장비가 지목되면서, 에디슨 인터내셔널(EIX)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 생각: 산불 피해에 대한 법적 책임이 인정될 경우, 과거 사례처럼 막대한 보상금·소송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미국 유틸리티 기업 투자 시에는 기후재난·설비안전 리스크를 면밀히 살펴보아야 하며, 배상 책임 규모, 보험 커버리지, 내부 설비 투자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종합적 인사이트
- 거시경제·금융시장 동향
- 임시직 고용 감소, 제조업 디커플링, 이민자 유입, 고금리 유지 등으로 미국 경제 균열이 점차 드러나고 있습니다.
- 연준은 경기 둔화를 막기 위해 금리 인하·QT 중단을 고려할 가능성이 커졌지만, 인플레이션 우려와 충돌할 소지가 있습니다.
- 기술·산업 트렌드
- AI·데이터센터: CES 2024에서 확인된 AI 컴퓨팅 수요 확대, 클라우드 CAPEX 증가가 장기 성장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 엣지 AI: 자동차·로봇·가전 등 응용 분야 확장에 따라 신흥 성장주들이 등장할 수 있습니다.
- 전력·에너지 인프라: 송전망 투자 확대, 무탄소 발전 등으로 전력기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정책·무역 리스크
- 트럼프의 외국세 신설, 미중 갈등 재부상, USTR의 중국 해운·조선 제재 가능성이 잠재되어 있습니다.
- 무역환경 변화에 따른 공급망 재편·관세 인상 등의 충격이 예상됩니다.
결론
- 전체 요약
- 미국 고용시장의 균열과 금리 부담이 경제에 하방 압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 AI·데이터센터·엣지 AI 등 신기술 분야는 독자적 성장 모멘텀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 무역·정책 리스크가 상존하여 수출입 비중이 큰 기업들의 변동성이 우려됩니다.
- 시사점
- 단기와 중장기 시각이 엇갈리는 국면에서 정책·지표의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 AI·디지털 헬스·재생에너지·송전망 등 구조적 성장 테마에 대한 선별적 접근이 유효할 것으로 보입니다.
- 변동성 대비를 위한 분산 투자 및 리스크 관리가 중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