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매일 공부

[2025.1.17.] 오늘의 글로벌 핫 이슈!!

미주동석스 2025. 1. 17. 14:34

금일 관심 뉴스

[2025.1.17.] 오늘의 글로벌 핫 이슈!!.pdf
1.12MB

1. TSMC 2025년 설비투자·AI 매출 급등 전망

 TSMC가 2025년 설비투자를 380~420억 달러로 크게 확대하고, AI 관련 매출이 290억 달러로 2배 급증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이는 3나노와 5나노 공정 비중 증가와 CoWoS 패키징 등 첨단 공정의 가파른 성장세가 배경이 되고 있습니다. AI 칩 수요 급증으로 엔비디아·AMD·SK하이닉스 등도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이며, 반도체 장비 업체(ASML·램리서치·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등)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AI 산업 확대가 곧 첨단 공정과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 폭증으로 이어져 전체 반도체 시장 파이가 커지는 흐름입니다. AI·반도체 융합 지점에 있는 기업들을 유심히 살피면서, 해외 공장 건설에 따른 마진 희석 정도도 실적 발표할 때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2. 미국, 중국 조선업·반도체 동시 견제

 미국 정부가 중국 최대 조선사인 중국선박공업그룹(CSSC)을 블랙리스트에 포함하고, 파운드리 업체들의 반도체 유통경로 실사 요건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는 미·중 간 기술·산업 분쟁이 더욱 격화되는 시그널로 해석되며, 조선 분야에서는 선주들이 미국 리스크를 피하려 한국 조선소(HD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한화오션)로 발주를 늘릴 가능성이 높이 높아보입니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중국 고객사 유치가 더욱 어려워질 수 있어, 삼성전자·TSMC 간의 고객·점유율 재편 가능성이 있습니다.  규제 강화가 한국 기업에 단기적 반사이익을 줄 수도 있지만, 미국이 요구하는 실사 요건 등이 부담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TSMC의 경우는 미국 빅테크들이 주요 고객이라 별 무리가 없지만 삼성전자의 경우는 고객이 더 다양하다 보니 이런 규제는 결국 TSMC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3. JP모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 및 금융규제 완화 기대감

 JP모건은 지난해 4분기에 140억 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연간 순이익은 585억 달러를 달성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금융규제 완화 가능성이 은행업 전반에 긍정적인 모멘텀을 부여하고 있으며, 대형 은행들의 자사주 매입 확대가 예상됩니다.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나 부채한도 이슈 등을 감안해야 하므로, 실적 개선 지속성을 판단할 때 금리 인하 속도나 거시경제 변동성을 함께 살펴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4. 골드만삭스, 4분기 호실적 및 자산관리 부문 성장

 골드만삭스는 4분기에 41억 달러 순이익을 발표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특히 부유층 대상 자산관리 사업이 빠르게 성장했고, IPO·사모 발행 등 투자은행 부문이 견고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초고액자산가 및 패밀리오피스 시장이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금융주 중에서도 자산관리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은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기대해볼 만합니다. 다만 플랫폼 솔루션 등 일부 사업은 아직 매출 비중이 낮아, 골드만삭스 전체 수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5. GE Vernova, 가스터빈 예약 급증 및 하이퍼스케일러 수주 기대

 GE Vernova가 9GW 규모의 신규 가스터빈 예약을 체결했고, 2026년 생산 슬롯이 이미 상당 부분 찼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2025년 하반기부터는 하이퍼스케일러들과의 직접 거래가 예상되는데, 이는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가스 발전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AI 서버에 필요한 전력량 증대로 인해 전력·발전 설비 투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GE Vernova뿐 아니라 관련 에너지·발전 설비 기업들도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가스 터빈·LNG 발전 및 전력망 인프라 관련주들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6. LA 산불, 노후 전력망 문제 부각 및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

 최근 LA 산불이 전력 설비 스파크에서 비롯됐다는 추정이 나오면서, 미국 전력망 노후화가 다시금 도마에 올랐습니다. NextEra Energy는 2027년까지의 CAPEX 증가율을 15% 이상으로 상향했고, Constellation Energy 등 유틸리티 업체들도 공격적 투자 계획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는 AI 데이터센터 확대와 맞물려 전력 인프라 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이란 대부분 애널리스트들의 전망과 일치합니다. 전력회사·송배전 장비업체·신재생 인프라 기업들에 대한 관심을 좀 더 가질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7. 일라이 릴리, GLP-1 치료제 장기 성장성 강조

 일라이 릴리는 4분기 매출이 시장 예측치를 밑돌 것으로 보이지만, GLP-1 계열(터제파타이드) 약물 시장이 향후 10년 이상 성장할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당뇨병·비만 치료 외에도 수면무호흡증 등을 추가 적응증으로 확보해 매출 파이프라인을 넓힐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이는 관련 비만·대사질환 치료제 시장 전체가 크게 성장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비슷한 계열 약물을 개발 중인 제약·바이오 기업들에게도 긍정적입니다. 다만 당분간은 주력 약물 실적이 예상보다 주춤하다는 점을 감안, 실제 매출 궤도와 임상 결과를 함께 체크해야 합니다. 장기 성장성을 믿는다면 LLY, NVO의 주가가 많이 하락해 있으니 좀 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8. 엔비디아, AI 애플리케이션 보안 도구 발표

 엔비디아가 ‘네모 가드레일’이라는 AI 보안 시스템을 공개해, AI 모델이 안전한 범위 안에서 작동하도록 관리하는 솔루션을 선보였습니다. 이는 의료·리테일·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활용이 높아지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엔비디아가 AI 생태계 전반으로 영역을 넓히려는 시도로 해석됩니다. 보안·컴플라이언스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해당 분야 기업들과 제휴 및 공동 투자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AI·클라우드 인프라 기업들이 AI 보안 수요를 흡수하며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만합니다.

 

9. 마이크로소프트, 소비자용 365 가격 인상

 마이크로소프트가 12년 만에 처음으로 소비자용 Microsoft 365 가격을 월 3달러씩 올리고, AI 비서 기능인 코파일럿을 통합해 사용자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클라우드·생산성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지배력과 AI 기술 접목을 동시에 강화하는 조치라 평가됩니다. 소비자들의 부담이 늘어날 수 있지만, 경쟁사 대비 높은 시장 점유율과 제품 충성도를 감안할 때, 실적 개선에 기여할 가능성이 큽니다. 대형 소프트웨어 업체의 가격 인상 움직임이 IT 섹터 전반으로 확산될지, 그리고 AI 접목이 매출 및 수익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소는 작년부터 다른 빅테크에 비해 상승을 많이 하지 않아서 상대적 밸류에이션이 그리 높지 않은 상태입니다. 오피스가 매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크진 않지만 지금 시점에서 가격을 올릴 수 있는 자신감을 보면서 기업에 좀 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10. PPL,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계약 체결

 PPL이 400MW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캠퍼스와 전력 공급 계약을 맺었고, 장기적으로 402MW 이상까지 확대될 전망이라 밝혔습니다. 이는 증가하는 데이터센터 수요가 유틸리티 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AI·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확대로 대형 서버 팜 건설이 가속화되는 만큼, 전력·수도·부동산(REITs) 등 다양한 인프라 분야에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예상됩니다. 미국의 전력망 노후화와 결합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 흐름에 따라 전력주나 데이터센터 REIT 등을 공부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11. 애플, 중국 시장 점유율 하락

 애플이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Vivo·화웨이에 밀려 3위로 주저앉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4% 급락했습니다. 지난해 중국 내 점유율이 15%로,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는데, 이는 미·중 갈등 고조 속에서 애플이 핵심 수익처인 중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차기 아이폰 전략과 중화권 판매 회복 여부를 주시해야 하며, 기타 신성장동력(애플인텔리전스, 서비스·웨어러블·AR/VR 등)으로 얼마나 공백을 메울지도 실적 발표에서 크게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합니다.

 

12. 리오틴토·글렌코어 합병 논의, 세계 최대 광산업체 탄생 가능성

 두 글로벌 광산업체인 리오틴토와 글렌코어가 합병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구리·석탄·철광석 등 주요 광물 분야 지형이 크게 바뀔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됩니다. 실제로 합병이 성사된다면 시가총액 1,200억 달러 이상으로 현 1위인 BHP그룹을 넘어서는 ‘자원 공룡’이 탄생합니다. 탈탄소 시대에 필수적인 구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이 부각될 것으로 보이며, ESG 관점에서 석탄 자산을 어떻게 다룰지도 핵심 관심사가 될 전망입니다.

 

13. 트럼프, AI·자율주행 규제 완화 시사

 트럼프 행정부가 AI·자율주행 등 미래 기술 규제를 대폭 풀어줄 것이란 예측이 시장에 퍼지며 관련 업계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실리콘밸리 인사들이 주요 보직에 기용되고, 자율주행 완전실험을 허용하는 연방 규제 개선이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입니다. 이는 AI 칩·소프트웨어·자율주행차 업체들에게 호재가 될 수 있지만, 동시에 규제 공백에 따른 안전 문제나 이해 상충 이슈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정권 취임이 몇일 안남았으니 사전에 공부를 해 두었다가 취임과 동시에 어떤 행정명령이 내려지는지, 실질적인 정책과 규제 완화가 어떻게 이뤄지는지를 확인한 후에 조금만 빠르게 규제 완화의 수혜를 볼 수 있는 기업을 매수하면 좀 더 좋은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4. 업비트, KYC 위반으로 영업정지 처분 통지

 국내 1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가 고객신원확인(KYC) 의무 위반 등의 이유로 금융당국으로부터 최대 6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통지받았습니다. 업계 전체에는 규제 강화 신호로 풀이되며, 업비트의 면허 갱신 심사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가상자산 시장이 글로벌하게 제도권 편입을 모색하는 시점이지만, 한국 내 주요 거래소의 영업 환경은 오히려 악화될 수 있어, 거래량 유출 가능성도 지켜봐야겠습니다. 

 

15.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 언급

 월러 연준 이사가 인플레이션이 예상대로 완화된다면 3월 금리 인하도 배제할 수 없다고 언급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이에 10년물 국채금리는 하락했으나, 다른 연준 위원들은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어 통화정책 전망은 유동적입니다. 물가 지표와 연준위원 발언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금리 민감주(리츠·배당주·성장주 등) 투자 시기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16. 미국 12월 소매판매 혼조, 통제그룹은 견조

 미국 12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4% 증가해 시장 예상(0.6%)을 하회했지만, GDP 산출에 활용되는 통제그룹 소매판매는 0.7% 증가해 3개월 만에 최대 폭을 보였습니다. 이는 소비력이 여전히 살아 있다는 신호로도 해석되며, 백화점·온라인 유통 등 섹터별 편차가 커지고 있습니다. 금리 인상 사이클과 소비 동향이 같이 맞물리는 만큼, 업종별 실적 추이를 주시하며 전반적인 경기 흐름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17. BofA,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5.25% 돌파 어렵다’ 전망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올해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25%를 넘어서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며, 연말 목표치를 4.75%로 제시했습니다. 거시경제와 인플레이션 지표, 위험자산 반응 등을 감안할 때, 극단적 급등보다는 완만한 인상 후 안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 것입니다. 채권금리 상단이 제한적일 경우, 고배당주·리츠·성장주 등에 대한 투자 심리가 되살아날 수 있음을 염두에 둘 만합니다.

 

18. 리얼티인컴, 배당률 6% 근접…고배당 리츠 매력 부각

 대표적 월배당 리츠인 리얼티인컴(O)이 주가 하락으로 배당률이 6% 안팎까지 높아지면서 고배당 매력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 수십 년간 배당을 꾸준히 늘려온 데다, 입주율이 98%대를 유지하는 안정성이 강점입니다. 투자자들은 아직 금리 수준이 높아 리츠 시장 전반의 변동성이 존재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하며, 향후 금리 인하 시점에 리얼티인컴 같은 우량 리츠에 매수가 몰릴 가능성이 있다는 시나리오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19. 천연가스 가격 상승, AI발 전력 수요 기대감

 천연가스 가격이 4~5%대 상승세를 보이면서 EQT·Cheniere Energy 등 업스트림과 LNG 터미널 기업들이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AI 데이터센터·하이퍼스케일러들의 전력 수요가 증가할수록 천연가스 기반 발전량도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투자 심리에 반영됐습니다. 다만 겨울철 수요 변동, 재고량, 중동·러시아 등 지정학적 리스크도 병존하므로 장·단기 요인을 균형감 있게 살펴야 합니다. 업스트림과 다운스트림 기업들은 가스 가격에 민감할 수 밖에 없어서 변동성이 큽니다. 상대적으로 KMI, WMB 같은 미드스트림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만큼 가스 산업이 되긴 할 텐데 변동성이 조금이라도 적었으면 좋겠다고 한다면 미드스트림 기업들을 잘 공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20. 사이버보안·양자컴퓨팅 주목, 행정명령 수혜

 바이든 대통령이 사이버보안 강화를 골자로 한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크라우드스트라이크·팔로알토 등이 상승했습니다. 또한 양자컴퓨터로 인한 암호 무력화 우려에 대응해 ‘양자내성암호(PQC)’ 기술도 주목받으면서 아이온큐 등이 수혜를 입었습니다. 투자자 관점에서는 보안·양자 분야가 향후 5~10년간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영역이며, 빅테크의 투자 확대 흐름도 맞물려 관련 테마가 부각될 수 있습니다. 다만 숫자가 나오지 않는 테마의 경우는 매수를 한다면 나오는 타이밍에 대해 충분히 대응 방안을 세우고 매수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금리가 낮지 않기 때문에 한순간에 얼마든지 분위기가 바뀔 수 있기 때문입니다. 

 

21. 의료 AI 시장, 2030년대 800조원대 성장 전망

 엔비디아·아마존 등 빅테크가 의료 AI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향후 10년 내 800조~900조 원 규모로 확대될 것이란 예측이 나왔습니다. 유전체 분석, 영상 판독, 신약개발 등에 AI가 본격 도입되면 제약·바이오 업계의 혁신 속도가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의료 AI 전문 업체나 이미 해당 기술을 도입 중인 대형 헬스케어 기업의 파이프라인·임상 진척 상황을 꾸준히 체크해서 이쪽 분야에서 절대적인 경쟁력을 어떤 기업이 가져가고 있는지를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습니다.

 

22. SHIPS for America Act 발의, 중국산 선박 최대 200% 관세

 미국 의회에서 발의된 SHIPS for America Act에 따라, 중국산 선박 수리 시 최대 200% 관세를 부과하는 조치가 논의 중입니다. 이는 미국 내 상선단을 키우고 중국 조선업을 견제하려는 것으로 해석되며, 동시에 한국 조선업체에 반사이익이 기대됩니다. 대미(對美) 선박 발주 시 중국 업체를 이용하는 데 부담이 커질 수 있어, 한국 대형 조선사들의 미국 물량 증대 가능성을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가지 면에서 중국 선박에 대한 규제가 한국에 반사 이익을 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23. 디즈니, 단기 실적 부진 전망 속 장기 자산 가치 주목

 디즈니가 LA 산불 피해 지원 등 일회성 비용 부담, 크루즈 신규 선박 개시에 따른 초기 비용 증가로 FY25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은행권에서는 디즈니의 프리미엄 IP와 테마파크, 스포츠 브랜드 등 뛰어난 자산을 근거로 장기적 성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단기 외부 변수로 인한 실적 변동성을 감안하되, OTT·테마파크·영화 흥행 등 다양한 축에서 디즈니가 얼마나 경쟁우위를 이어갈 수 있을지 고민해 보고 매수 매도를 결정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24. 스탠리 드러켄밀러, 향후 10년 주가 부진 경고

 전설적 투자자인 스탠리 드러켄밀러가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탈세계화 등에 주목하며 향후 10년간 주식시장이 저조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과거 1966~1982년처럼 전반적 박스권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혁신 기업들은 그 안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거시적 시장 전망이 부정적이라도, 성장 잠재력이 큰 산업이나 테마(예: AI·헬스케어·친환경)는 여전히 투자 유효성이 높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많은 구루들이 예측하는 것처럼 2025년은 지수투자 보다는 종목 투자, 패시브 투자보다는 액티브 투자가 유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종목 선정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2025년이 될 듯 합니다. 

 

25. 암호화폐 업계, 트럼프 행정부 규제 완화 기대

 트럼프 취임 후 AI·암호화폐 담당에 실리콘밸리 출신 인사가 기용되고, 첫날 행정명령으로 디뱅킹(은행 접근 제한) 종료 같은 정책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코인 시장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암호화폐 거래소와 은행 간 거래를 압박해온 것과 달리, 트럼프는 업계 친화적 기조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입니다. 투자자들은 규제 방향 전환이 어떤 형태로 현실화되는지, 특히 가상자산기업들의 미국 진출 혹은 금융기관과의 협업이 얼마나 쉬워질지를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워낙 규제가 많았던 부분이 있어서 약간만 규제 해제 시그널이 보여도 미국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엄청난 유동성의 움직임이 발생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트럼프 취임과 더불어 아주 잘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결론

 오늘의 주요 시장 뉴스는 TSMC의 공격적인 투자와 AI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 그리고 이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를 핵심 키워드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반도체, AI, 에너지는 향후 투자 시장을 주도할 핵심 테마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특히, 미국의 중국 견제 강화는 한국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정책 방향, 특히 규제 완화와 관세 정책은 관련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이러한 거시경제 환경 변화와 개별 기업들의 실적, 그리고 정책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신중하게 투자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특히,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과 산업을 선별하고,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에도 힘써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올해는 2024년과 비교하여 변동성이 매우 클 것으로 생각되는 만큼 포트폴리오를 적절하게 구성해서 변동성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