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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 글로벌 브리핑 - 핵심뉴스 20선!!

미주동석스 2025. 1. 20. 17:00

 

[2025.1.20.] 글로벌 브리핑 - 핵심뉴스 20선!!.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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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기차, 혹한도 뚫고 질주: 노르웨이 신규 승용차 중 전기차 비중 89% 돌파, 테슬라 모델Y와 모델3가 1, 2위를 차지하며 시장 지배력을 과시했습니다. 특히, 추운 날씨에도 뛰어난 주행 성능을 입증하며 전기차 대중화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이는 전기차 시장이 혹한기 주행 성능과 충전 인프라 개선을 바탕으로 전 세계적인 친환경차 전환을 주도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관련 기술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2. GLP-1, 소비 지형을 바꾸다: 코넬대 연구 결과, GLP-1 약물 복용 가정이 식료품 지출을 평균 6%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고소득층은 9% 감소를 보였고, 외식과 가공식품 소비도 줄었습니다. 이는 체중 감량 약물이 단순한 비만 치료를 넘어 식품, 음료, 레스토랑 등 소비 산업 전반에 구조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3. 엔비디아, AI 칩 수요 폭발 예고: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대만 방문 중 차세대 Grace·Blackwell 칩에 대한 강력한 시장 수요를 확인했습니다. TSMC, 폭스콘 등 45개 대만 제조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조하며, AI 반도체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첨단 반도체 공급망에서 대만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며, AI 분야의 고성능 칩 수급 경쟁은 여전히 과열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4. AI, 사무직 혁명의 서막: 골드만삭스 CEO는 AI 도입으로 과거 2주 걸리던 서류 작업이 이제 수 분 내에 95% 완료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단순 반복 업무의 '상품화'를 예고하며, AI가 사무직 분야에 광범위하게 활용되어 고부가가치 업무와 단순 업무의 경계를 빠르게 재편할 것임을 시사합니다.
  5. 인포시스, AI 에이전트 100개 개발: 인포시스는 리서치 업무 시간을 18일에서 8일로 단축하는 등 산업별 특화 AI 에이전트 100여 개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글로벌 IT 아웃소싱 업체들이 AI 기반 컨설팅과 솔루션 제공에 주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기업들의 AI 도입을 통한 비용 절감 및 효율성 개선 노력이 지속될 것임을 예고합니다.
  6. TSMC, AI 훈풍에 목표주가 상향: 골드만삭스는 TSMC의 목표주가를 259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향후 5년간 연평균 20% 매출 성장을 전망했습니다. 특히 올해 AI 관련 수익이 두 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AI 반도체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주로 꼽았습니다. 이는 고성능 반도체에 대한 장기 수요는 견고하지만, 중국·대만 정세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7. 독일, 재생에너지 확대 속 전력망 강화 사활: 독일은 2024년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59%를 달성했지만, 전력망 불안정성, 전기요금 변동, 저장 기술 부족 등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특히 태양광 산업은 가격 경쟁, 풍력 산업은 중국 기업과의 경쟁 심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어, 2025년에는 전력망·저장 기술·재생에너지 설비 투자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이는 유럽의 에너지 전환 정책이 환경 목표 달성과 산업 경쟁력 유지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아야 함을 보여주며, 재생에너지 간헐성 보완, 전력망 확충, 기업 경쟁력 확보가 핵심 정책으로 부상할 것임을 예고합니다.
  8. 블루오리진, 스페이스X 추격 개시: 제프 베이조스의 블루오리진이 뉴글렌 재사용 로켓 시험발사에 성공하며(1단 로켓 회수 실패, 2단 로켓 궤도 진입 성공), 스페이스X가 독점하던 민간 우주발사 시장에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되었습니다. 향후 위성 인터넷 사업(카이퍼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가 경쟁 구도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9. 마이크로소프트, AI 보안 영역 확장: 마이크로소프트는 Azure Government Top Secret 클라우드를 통해 일부 연방기관에 OpenAI GPT-4 모델 활용을 승인받았습니다. 이는 AI 기술이 보안·국방 분야까지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정부 기관의 초거대 언어모델 활용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10. 엔비디아, AI 윤리 고삐: 엔비디아는 AI 에이전트의 유해·편향된 출력 방지를 위한 콘텐츠 안전 기능 등 3가지 NIM 마이크로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유해 콘텐츠 필터링, 편향성 감지, 개인정보 보호 등 3가지 기능을 제공하며, 기업은 이를 통해 AI 모델의 출력물을 제어하고, 브랜드 가치와 사용자 신뢰도를 보호하며, 규제 준수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이는 AI 활용 증가에 따라 기업의 모델 보안 및 윤리성 관리 체계 구축이 중요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며, 관련 솔루션 수요 확대를 예고합니다.
  11. 중국 AI 스타트업의 도전: 중국 AI 스타트업 MiniMax는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를 이해하고 생성하는 AI 모델 3종(텍스트 전용, 멀티모달, 오디오 생성)을 공개했습니다. MiniMax는 특정 벤치마크에서 구글과 오픈AI 모델을 능가하는 성능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중국 AI 기업의 기술력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특히 MiniMax는 데이터 보호를 강점으로 내세워 규제가 엄격한 산업군을 공략하고, 중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12. 틱톡, 미국 서비스 중단 위기: 틱톡이 미국 내 서비스 중단 가능성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주요 클라우드 제공업체 Oracle이 1월 20일부터 미국 데이터 호스팅 서버 종료 준비를 지시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틱톡은 "바이든 행정부가 서비스 제공자들에게 필요한 명확성과 보장을 제공하지 못했다"며, "즉각적인 비집행 보장이 없다면 1월 19일 서비스를 중단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억 7천만 명 이상의 미국 사용자 데이터 처리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의 새로운 국면을 보여줍니다. 소셜 미디어 시장의 판도 변화가 예상되며, 미국의 대중국 기술 규제가 본격화되는 시점으로 평가됩니다.
  13. 트럼프, 암호화폐를 국가 우선순위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암호자산을 국가 필수 또는 우선순위로 지정하는 행정명령을 계획 중입니다. 이는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제도권 편입 가능성을 높이며, 관련 규제 정비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14. 기후변화, 보험 산업 강타: 기후변화와 자연재해 심화로 일부 지역에서 보험사들이 철수하거나 보험료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특히, 캘리포니아 산불과 같이 예측 어려운 재해가 늘면서 재보험사조차 위험 부담을 회피하는 상황입니다. 이는 기후 관련 손실 부담이 장기적으로 납세자에게 전가될 수 있음을 보여주며, 기후 정책, 부동산, 지역 인프라 재설계 등 복합적인 대응이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15. 전기차, 혹한기 성능 격차: 노르웨이 자동차 연맹의 혹한기 EV 주행 테스트 결과, 폴스타3는 공인 대비 5%의 주행거리 손실로 1위를 차지한 반면, 테슬라 모델3는 24% 손실을 보이며 하위권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EV 기술 발전 속에서도 실제 사용 환경에 따른 성능 차이와 소프트웨어 정확성 이슈가 여전히 중요하며, 신차 구매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16.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폭증: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가 급증할 전망입니다. 2030년 미국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량이 2023년 대비 약 3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이는 원자력을 포함한 안정적인 에너지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전력 인프라,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저장 기술 개발의 중요성을 부각시킵니다.
  17. 일본, 금리 인상 긴장감: 23~24일 예정된 일본은행(BOJ) 회의에서 금리 인상 결정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과 글로벌 자금 흐름 변화가 예상됩니다. 이는 일본의 통화정책 변화가 세계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자극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18. 로봇, 택배 현장 누빈다: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시행령 개정으로 드론·로봇을 택배 운송 수단으로 활용할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습니다. CJ대한통운은 로봇개 ‘스팟’,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자율주행 로봇 ‘개미’를 이용한 배송 테스트를 진행 중입니다. 이는 물류 현장의 인건비 및 시간 절약 가능성을 보여주지만, 사고 시 책임 소재 등 법·제도적 과제도 함께 부상할 전망입니다.
  19. 강달러 지속, 기업 실적에 부담: 무역가중달러지수가 2024년에만 약 10% 상승했으며, 2025년에도 약 5% 추가 상승이 예상됩니다. 이는 미국 기업의 해외 매출 감소, 특히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IT, 소재, 에너지 업종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미국 내수 중심의 기업들을 선호할 가능성이 높으며, 환율 변동에 따른 기업 실적 영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20. 트럼프, AI 정책 논의 가속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아 나델라와 AI 및 사이버 보안에 대한 회담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AI 기술의 잠재력,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신흥 기술 분야에서 미국의 리더십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트럼프 정부는 AI 기술 발전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사이버 보안 강화를 통해 국가 안보를 강화하고,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AI 기술 발전과 함께 관련 규제 및 정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결론

최근 뉴스들을 보면 2025년 글로벌 산업이 맞이하는 구조적 변화의 단면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이걸 보면서 제가 특히 관심 가진 5가지 소식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첫째, GLP-1 약물의 확산이 가져오는 소비 혁명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식료품 지출이 평균 6% 감소하고 고소득층에서는 9%까지 줄어든다는 Cornell 대학의 연구 결과는 식품, 외식, 유통 산업 전반의 구조적 변화가 불가피함을 시사합니다. 식품 관련 필수소비재 기업들을 볼 때 이 연구 결과를 무시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둘째, AI가 가져오는 생산성 혁명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에서 2주 걸리던 작업이 AI로 수분 내 95% 완료되고, 인포시스의 리서치 시간이 18일에서 8일로 단축된 사례는 AI가 실제 업무 현장에서 혁신적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생산성의 증가가 눈으로 보여지는 사례들이 점점 드러나고 있습니다. 지금의 AI 혁명이 버블이라고 하기보다는 산업의 구조 변화라고 생각하면 이 움직임이 최소 5년 이상 지속될 거대한 흐름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 

 

셋째, 틱톡의 미국 서비스 중단 가능성은 소셜미디어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합니다. 이는 메타와 구글 등 기존 플랫폼 기업들에게 시장점유율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으며,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의 새로운 국면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틱톡이 미치는 파급력이 워낙 크기 때문에 어떤 형태로 틱톡이 정리되는지에 따라 수혜를 받는 기업은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넷째, 로봇 기술이 실생활에 본격 진입하고 있습니다. CJ대한통운과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로봇 배송 실증은 물류 산업의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2025년은 본격적인 로봇의 시대 서막이 열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중국의 로봇 발전과 일상에서의 활용이 매우 놀랍습니다. 미중 패권 다툼의 본격화되면 중국이 하는건 무조건 미국이 같이 한다고 보면 되는데 로봇, 무인화 바람은 훨씬 더 거대해 질 것 같습니다. 새로운 산업이 생기면 이 수혜를 보는 기업이 크는 건 너무 당연하기에 이쪽 섹터도 잘 지켜보면서 적당한 기업을 선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AI 확산으로 인한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2030년까지 매년 14-2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전력 수요는 에너지 인프라 확충의 시급성을 일깨우며, 원자력을 포함한 안정적 전력 공급원의 중요성을 부각시킵니다. 전력의 수요는 확실하고, 전력에 거대한 움직임이 있는 것도 확연하게 드러납니다. 전력과 관련한 밸류 체인 전체가 들썩이는 상황이라 이쪽에도 많은 공부가 필요해 보입니다.

 

※ 매일 뉴스를 정리해서 보내드리고자 합니다. 다만 1/20-1/24일간은 개인적 사정으로 업로드가 어렵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