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매일 공부

[2025.1.24.] 글로벌 브리핑 - 핵심뉴스 20선!!

미주동석스 2025. 1. 25. 09:04

 

  1. 브라질 국영 석유기업 비트코인 채굴 R&D: 브라질 국영 석유기업 페트로브라스(Petrobras)가 비트코인 채굴 및 토큰화 관련 연구개발(R&D)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알려졌습니다. 이 계획은 전력·에너지 인프라를 활용한 BTC 채굴 사업과 원유 판매 토큰화 모델 검토 등을 포함하며, 미국 자산운용사 반에크의 매튜 시겔이 X(트위터)에 공유했습니다.
  2. 미국 고용지표 둔화 신호: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가 예상보다 증가해 고용시장이 점차 식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연속 청구건수도 190만 건 안팎으로 약 3년 만에 최대 수준에 근접하며, 실직자들이 새 일자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 모습입니다. 다만 한 주만으로 판단하기엔 이르다는 전문가 의견이 있습니다.
  3. 킨더 모건(KMI) 4Q24 실적 발표: EBITDA와 EPS가 증가했고 부채 비율이 개선됐습니다. 63억 달러 신규 확장 프로젝트, 6억 달러 TriNet 프로젝트, 천연가스 용량 확대(300,000,000 입방피트) 계약 체결 등으로 향후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2030년 하루 28 Bcf(천연가스) 증가, 2025년 순이익 8%·조정EPS 10% 성장 전망을 밝혔습니다.
  4. 트럼프 대통령 다보스포럼 연설: 무역·관세 정책 강화와 “미국 내 생산을 하지 않는 기업엔 관세 부과”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미국 제조업 법인세율은 15%로 낮추겠다고 밝히며 리쇼어링을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에너지 부문에서는 석유·천연가스 추출을 장려해 유가를 하락시키고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돕겠다고 언급했고, NATO 회원국에는 국방비 GDP 5%로 증액을 요구했습니다.
  5. 테슬라 7가지 호재(최근 클린테크니카 보도): 2024년 글로벌 판매량 179만 대를 기록해 아우디(167만 대)를 앞지른 점이 부각됐습니다. 세미 트럭 양산 임박, 트윈 탠덤 트레일러 테스트, 탄소 크레딧 수익 가능성(10억 달러 이상), 전자부품카탈로그(EPC) 공개, 로보택시 관련 텍사스 협상, 기상 레이더 출시 등 긍정적인 소식 7가지를 소개했습니다.
  6. Apple, 4Q24 중국 iPhone 판매량 -18% 감소(카운터포인트 리서치 발표): 화웨이(M/S 18.1%)·샤오미(M/S 17.2%)에 이어 3위(17.1%)로 떨어졌습니다. Jefferies·Loop Capital이 투자의견을 낮추면서 주가는 최대 -5% 하락했습니다. 글로벌 시가총액 1위 자리는 다시 엔비디아가 탈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7. 트럼프 LNG 수출 허가 유예 해제: 트럼프 대통령이 신규 LNG 수출 허가에 대한 유예를 해제하고, EU가 미국 석유·가스를 더 많이 구매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국은 2024년 8,830만 톤 LNG를 수출하며 이미 세계 최대 수출국 지위에 있으며, 올해 3개 신규 공장(Venture Global·Cheniere·Exxon Golden Pass)도 가동될 예정입니다.
  8. 씨게이트(Seagate) 4Q24 실적: 매출 23억 달러(+49.4%, 컨센서스 대비 +0.1억 달러), EPS 2.03달러(추정치 대비 +0.15달러)를 달성했습니다. AI 관련 스토리지 수요 증가가 호실적을 이끌었고, 12월 분기 중 역대 최고 수준의 매출총이익률을 달성했다고 발표했습니다.
  9. 유나이티드 항공(UAL) 4Q24 실적: 매출 146.7억 달러로 예상치를 3.3억 달러 웃돌고, EPS 3.26달러로 컨센서스보다 0.23달러 높았습니다. 승객 수익 +7%, 화물 수익 +30% 등 전 부문이 성장했습니다. 2025년 두 자릿수 세전 마진을 목표하며, 국제선 수익률 확대와 지속적인 수요 개선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10. OpenAI, ‘Operator’ AI 에이전트 출시: 기존 ChatGPT 챗봇 기능을 확장해 휴가 계획·서류 양식 작성·레스토랑 예약 등 작업을 자동화하는 AI 에이전트입니다. 웹브라우저를 직접 조작해 사용자의 지시를 수행하며, 미국 내 ChatGPT Pro 사용자에게 먼저 제공되었습니다. 향후 대규모 통합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11. 테슬라 Optimus 로봇 생산 루머(업계 소식): 2025년 말까지 주당 600대 생산 가이던스를 계획한다는 루머가 있습니다. 연말까지 연 3만 대 생산 가능, 2026년에는 더 큰 규모로 확장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됐습니다. 2분기 공식 대량 생산이 예상되며 높은 비용이 주요 장애 요인으로 지목됩니다.
  12. 오프그리드 데이터센터와 전력공급: 트럼프 대통령이 AI 데이터센터를 위한 독립형 전력 발전소(off-grid electricity power plants) 설립을 지지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가동 중인 발전소 용량의 약 2배인 2,600GW 규모의 발전원이 전력망 연결을 대기 중입니다. 노후화된 전력 인프라로 인해 신규 연결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오프그리드 시스템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ESS와 결합한 오프그리드 발전시스템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며, 이미 메타는 2GW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오픈AI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통해 자체 전력 생산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오프그리드 시스템이 AI 시대의 표준이 될 것"이라며 ESS 제조사, 전력관리 솔루션 기업 등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습니다.
  13. TikTok 미국 직원 대거 이탈(The Information 보도): 2024년 7월 이후 최소 800명 이상이 메타·구글 등으로 이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메타로의 이직이 가장 많았으며, 정책 리스크·미래 불확실성 등이 원인으로 거론됩니다.
  14. 트럼프, 암호화폐 행정 명령 발표: 디지털 자산 비축 검토 및 ‘국가 디지털 자산 비축·유지’에 대한 워킹그룹 구성 등 친암호화폐 기조가 담겼습니다.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발행·홍보를 금지하는 내용도 포함되며, 합법적 목적의 채굴·검증자 활동을 보호한다는 방침입니다.
  15. TSMC 대만 지진 피해 확대(대만 현지 언론): 규모 6.4 지진으로 타이난 14팹·18팹에서 웨이퍼 약 6만 장 이상 손상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특히 14팹(성숙 공정) 피해가 크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지난해 규모 7.2 지진 대비 피해 규모가 더 클 수 있어 반도체 공급에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16. 일본은행, 금리 0.5%로 인상: 약 17년 만의 0.5% 수준으로 상승했습니다. 다만 시장에서는 이미 예고되었다는 인식으로 환율·국채 시장 변동이 제한적이었습니다. 향후 BOJ가 더 높은 금리로 갈 수 있는지 여부도 관심사입니다.
  17. 메타(Meta), 2025년 CAPEX 600~650억 달러 계획: 마크 저커버그가 “2025년은 AI의 결정적 해”라며, 연말까지 GPU 130만 대 보유·2GW 데이터센터 건설 등 공격적 투자를 밝힙니다. 기존 시장 전망(약 500억 달러)보다 큰 금액으로, AI 어시스턴트·Llama 4 모델 등 핵심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18.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XN) 4Q24 실적: 매출 40.1억 달러, EPS 1.30달러로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나 1Q25 가이던스가 예상을 하회했습니다. 아날로그·임베디드 부문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반면, 반도체 수요 둔화를 신중히 바라보고 있습니다.
  19. 소매업 구조조정 및 매장폐쇄 증가 전망(Coresight Research 자료): 2024년 미국 내 매장 폐쇄가 전년 대비 2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4년에만 7,325개 매장이 문을 닫았고, 2025년에는 약 15,000개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메이시·콜스·빅랏츠·파티시티 등이 추가 폐쇄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미 2,000개 이상이 예고된 상태입니다.
  20. 중국 증시 부양 조치 발표(최근 중국 상무부 등 부처 발표): 보험사·공모펀드·사회보장기금·양로금 펀드 등 중장기 자금의 A주 시장 투자 확대 방안을 공개했습니다. 공모펀드의 주식 투자 비중 매년 10%씩 상향, 보험사의 신규보험료 30% 이상 주식 투자 유도 등 다양한 정책이 발표돼 중국 증시에 유동성 증가가 기대됩니다.

결론

 글로벌 시장은 현재 에너지, AI, 반도체, 소비시장 구조조정이라는 네 가지 핵심 테마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듯 합니다. 에너지 부문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LNG 수출 허가 제한 해제와 파이프라인 투자 확대로 업계의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데이터센터용 전력 인프라 구축이 가속화되면서 원전과 ESS 등 다양한 에너지 인프라 프로젝트가 추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AI 및 빅테크 부문에서는 메타의 600억 달러 투자계획과 오픈AI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가 상징하듯 대규모 인프라 투자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다만 TSMC 지진 피해와 텍사스인스트루먼트의 보수적 가이던스는 반도체 공급망 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함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넷플릭스, 시게이트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시장 예상을 상회하며 AI 수요 확대에 따른 장기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해 보입니다.

 

소비시장과 신흥국 동향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 소매업계는 구조조정 압력이 가중되는 반면, 중국은 적극적인 증시 부양책으로 시장 신뢰 회복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금리인상과 미국의 고용지표 둔화 등 거시경제 불확실성도 증가하고 있어, 각국의 정책 기조와 산업별 공급망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단기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AI 인프라, 에너지 정책 변화, 반도체 수요 확대, 신흥국 증시 부양이라는 구조적 변화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에너지/암호화폐 정책과 빅테크의 대규모 투자는 관련 산업 전반에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