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매일 공부

[2025.2.8.] Daily 글로벌 브리핑

미주동석스 2025. 2. 8. 12:20

1. 美 돼지 신장 이식 첫 임상시험 승인...상용화 가시화

국내에서 2023년 장기이식 대기 중 사망자가 2,906명에 달하는 가운데, 미국 바이오기업 유나이티드테라퓨틱스가 FDA로부터 형질 전환 돼지 신장(UKidney) 이식 임상시험 승인을 획득했다. 올해 중순부터 말기 신부전 환자 6명을 시작으로 최대 50명까지 임상을 확대할 예정이며, 빠르면 1년 내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는 매일 평균 7.9명이 장기 기증 부족으로 사망하는 상황에서, 제넨바이오, 옵티팜, 바이오간솔루션 등이 이종장기 이식 기술 개발에 도전하고 있다. 특히 옵티팜은 영장류 이식 단계까지 성공했으며, 윤익진 건국대병원 교수는 한국의 형질 전환 돼지 생산 역량이 미국 다음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국내 기업들은 경영난과 시설 비용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2. 폭스콘, 전기차 위탁생산으로 TSMC식 사업 모델 추진

대만 2위 기업 폭스콘이 전기차 시장에서 반도체 파운드리 TSMC와 같은 역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 세계 아이폰 생산량의 70%(약 9천만대)를 담당하는 폭스콘은 2020년 위룽자동차와 합작해 폭스트론을 설립하고, 오픈소스 방식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MIH를 공개했다. 현재는 닛산 지분 인수를 위해 최대주주인 르노와 물밑 접촉 중이며, 이미 닛산 전 COO 세키 쥰을 전기차부문 CSO로 영입한 상태다. 폭스콘은 2027년까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10% 점유율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테슬라, 현대차, BYD 등 선발주자들의 경쟁력을 고려할 때 성공 여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3. 아마존 2024년 4분기 실적 예상 상회, AWS 성장 주목

아마존이 2024년 4분기에 매출 1,877.9억 달러(전년 대비 10% 증가), 영업이익 212억 달러(60.5% 증가)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 특히 북미 리테일 사업의 영업이익률이 8.0%로 전분기 대비 210bps 개선되며 분기 최고치를 달성했고, AWS 클라우드 부문도 288억 달러 매출(19% 증가)과 36.9%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2025년 1분기 가이던스는 매출 1,510억~1,555억 달러로 시장 예상을 하회했으나, 이는 환율 영향(-150bps)과 윤년 효과(-120bps)를 반영한 보수적 전망으로 평가된다. 회사는 AI를 "일생일대의 사업 기회"로 보고 2025년 자본지출을 1천억 달러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며, 이는 클라우드와 이커머스 전반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투자다. 물류와 운송 효율성 개선, AI 역량 확대에 따른 성장이 예상되어 2025년 주가 상승 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4. 팔란티어 주가 10% 급등...AI 기업 입지 강화 기대감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LTR) 주가가 2월 6일 9.79% 급등한 111.28달러를 기록했다. 호실적 발표 이후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분석가는 목표가를 120달러로 상향하며 "다른 기업들이 체커를 두는 동안 팔란티어는 AI 군비 경쟁에서 체스를 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모건스탠리는 투자의견을 '비중축소'에서 '동일비중'으로 상향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125달러의 최고 목표가를 제시했다. 팔란티어는 AI 플랫폼 'AIP'를 통해 기업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하며 경쟁사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다만 내년 예상 수익의 195배에 달하는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어 신중한 투자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5. 美 법원, 머스크의 정부효율성부서(D.O.G.E) 재무부 접근 차단 명령

미 연방 판사가 일론 머스크와 그의 정부효율성부서(D.O.G.E)의 미 재무부 결제 시스템 접근을 차단하는 명령을 내렸다. 이는 사회보장 및 메디케어 지급을 처리하는 핵심 네트워크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는 조치로, 연방 직원들이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을 이유로 소송을 제기한 직후 결정됐다. 재무부는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그룹 CEO 톰 크라우스와 코딩 전문가 마르코 엘레즈 단 두 명만이 데이터를 열람했다고 해명했으나 법원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노동 단체들은 D.O.G.E가 다음 목표로 노동부 시스템을 노릴 수 있다며 추가 소송을 제기했으며, 백악관은 머스크에게 이해충돌 시 해당 사안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했다.

 

6. 딥시크 'V3' API 요금 5배 인상...경쟁사 대비 가격 우위 상실

딥시크가 2월 8일부터 'V3' API 사용료를 5배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새 요금은 100만 토큰당 입력 0.07달러, 출력 1.10달러로, 구글의 '제미나이 2.0 플래시-라이트'(입력 0.075달러, 출력 0.3달러)보다 높은 수준이다. 오픈AI도 'GPT-4o 미니'를 출력 0.6달러로 책정해 딥시크보다 저렴하며, 성능이 더 뛰어난 'o3' 출시를 앞두고 있다. 딥시크는 모델 제작 비용이 557만 달러로 알려졌으나, 인프라 비용을 포함하면 메타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또한 중국 서버 사용 문제와 보안 우려로 각국 정부와 기업들의 차단이 이어지고 있어, 향후 온프레미스나 연구용으로 활용 범위가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7. 애플, 인간과 상호작용하는 램프형 로봇 시제품 공개

애플이 픽사의 마스코트 '룩소'를 연상시키는 램프 모양의 비인간형 로봇 시제품을 공개했다. 이 로봇은 사람의 손짓에 반응해 아이폰 촬영용 조명을 비추거나, 물을 마실 것을 권유하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등 다양한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연구진은 로봇의 자세, 제스처, 시선 등 비언어적 행동을 통해 의도와 감정을 전달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작년부터 사용자를 따라다니는 모바일 로봇과 움직이는 디스플레이가 있는 고급 테이블탑 홈 기기도 연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램프 로봇은 연구 단계로, 상업 제품 출시 계획은 없는 상태다.

 

8. 화웨이 AI 반도체 '어센드 910C', 엔비디아 H100 대비 60% 성능 달성

화웨이의 AI 반도체 '어센드 910C'가 엔비디아 H100 대비 60% 수준의 성능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딥시크의 AI 모델 'R1' 추론에 활용된 이 칩은 중국 SMIC의 7나노 공정으로 생산되었으며, 딥시크는 데이터 학습에는 엔비디아 H80을, 추론에는 화웨이 어센드 시리즈를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AI 모델의 대규모 데이터 학습과 엔비디아의 소프트웨어 플랫폼 '쿠다' 생태계에 대한 의존도가 여전히 높아, 중국의 완전한 반도체 독립은 아직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미국의 규제로 SMIC가 7나노 이하 공정에 필요한 EUV 장비를 도입하지 못해, 글로벌 기업들의 4나노 이하 공정과 기술 격차가 존재한다.

 

9. 일라이 릴리 CEO "경구용 비만약 젭바운드 임상 3상 결과 2분기 공개"

일라이 릴리의 데이비드 릭스 CEO가 JPM 2025 콘퍼런스에서 경구용 비만약 젭바운드의 임상 3상 결과를 2분기에 공개하고, 성공적일 경우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과 일본 등에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주사제로 출시된 젭바운드는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와 경쟁 중이며, 최근 두 기업의 시장 점유율 격차가 2%p까지 좁혀졌다. 또한 젭바운드는 수면무호흡증 치료제로 FDA 승인을 받았고, 심부전과 대사지방간염 임상도 진행 중이며, 알츠하이머병 치료 효과 연구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4분기 매출 전망치가 135억 달러로 하향 조정되며 주가가 하락했다.

 

10. 오픈AI, 미국 16개 주에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설 검토 중

오픈AI가 텍사스를 포함한 미국 16개 주에 데이터센터 건설을 위한 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이는 소프트뱅크, 오라클과 함께 설립한 합작회사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각 캠퍼스는 75~10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1GW 이상의 전력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첫 데이터센터는 텍사스 애빌린에 뉴욕 센트럴파크 크기(3.54㎢) 규모로 구축될 예정이며, 대상 지역은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네바다, 뉴욕 등 16개 주다. 오픈AI는 상반기 중 부지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11. JP모건 "개미투자자 매수세 사상 최대, M7 집중"

개인투자자들의 미국 주식시장 매수세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JP모건에 따르면 개인들은 2월 4일 하루에만 32억 달러어치를 순매수했으며, 이는 이전 기록보다 10억 달러 많은 수준이다. 특히 매그니피센트7(M7) 기업들에 전체 유입 자금의 70%가 집중됐으며, 엔비디아가 13억 달러, 테슬라가 6.32억 달러의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이러한 매수세는 딥시크의 충격이나 트럼프의 무역전쟁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속되고 있다. 반면 기관투자자들은 시장 과열을 우려해 4일 하루 40억 달러 규모의 매도와 함께 80억 달러 이상의 옵션 델타를 매수하며 상반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JP모건은 이러한 극단적인 개인 매수세가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을 예고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12. 대만 IC 설계업체들, AI ASIC 시장 진출 위해 IP 기술력 강화

딥시크의 등장으로 AI 모델 효율성과 반도체 수요의 상관관계가 주목받는 가운데, 대만 IC 설계업체들이 AI ASIC(특수 목적용 반도체) 시장 진출을 위해 IP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미디어텍은 SerDes IP 기술과 첨단 공정 경험을 바탕으로, 신텅 그룹은 간잔테크놀로지 인수를 통한 UCIe 기술 확보로 시장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현재 Broadcom, Marvell 등 미국 기업이 주도하는 ASIC 시장에서, 대만 기업들은 표준 제품 경쟁보다는 맞춤형 ASIC 시장에서 기술적 강점을 활용하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IC 설계업체들은 AI 모델의 효율성이 향상되더라도 ASIC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3. 트럼프 장남 "가상자산은 미국 경제 패권의 미래...적절한 규제 환경 필요"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뉴욕 온도 서밋에서 가상자산이 미국 경제 패권과 금융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 가상자산 패권을 주도할 수 있는 환경과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가상자산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 의한 과도한 규제로 본질이 훼손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14. 팔란티어, 머스크의 AI 챗봇 'Grok' AIP 플랫폼에 추가

팔란티어가 일론 머스크의 AI 스타트업 xAI가 개발한 대규모 언어모델 'Grok'을 자사의 AIP 플랫폼에 추가했다. Grok은 메타의 Llama, 구글의 Gemini, OpenAI의 GPT-4, Anthropic의 Claude와 함께 AIP에서 사용 가능하다.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현재 팔란티어 주식 매수가 2015년 테슬라 주식 매수와 비슷한 기회가 될 수 있으며, 향후 3-5년 내 시가총액이 1조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팔란티어 CEO 알렉스 카프는 머스크가 주도하는 DOGE 이니셔티브를 "혁명"이라고 평가하며 장기적으로 회사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15. 트럼프미디어, '미국 우선주의' 표방한 3종 ETF 출시 예정

트럼프 대통령의 미디어 기업 '트럼프미디어'가 '트루스.파이(Truth.Fi)' 브랜드로 3종의 ETF 상표등록을 신청했다. 출시 예정인 상품은 'Truth.Fi Made in America ETF', 'Truth.Fi Energy Independence ETF', 'Truth.Fi Bitcoin Plus ETF'다. CEO 데빈 누네스는 "미국 우선주의 원칙을 믿는 투자자들을 위한 최적의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미디어는 SNS 트루스소셜의 모기업으로, 트럼프가 53%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나 대선 승리 후 신탁 관리로 전환한 상태다.

 

16. 美 연준, 기후대응 스트레스 테스트 폐지하고 은행 평가 기준 완화

연방준비제도(Fed)가 JP모건체이스 등 6개 대형 금융사에 요구해왔던 '기후 시나리오 분석 연습' 자료 제출 요구를 폐기하고, 2025년 은행 스트레스 테스트 기준도 완화하기로 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연준이 녹색금융협의체(NGFS)를 탈퇴한 데 이어 나온 결정이다. 새로운 스트레스 테스트는 실업률, 자산 가격, 주택가격 등 주요 변수에 대한 가상의 충격 정도를 예년보다 낮게 설정할 예정이며, 이 소식에 JP모건체이스, 씨티 등 대형 은행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17. 트럼프, 다음 주 다수 국가에 상호 관세 부과 발표 예고

트럼프 대통령이 다수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상호 관세 부과 계획을 다음 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무역 상대국이 미국 수출품에 부과하는 것과 동일한 수준의 관세를 수입품에 부과하겠다는 공약을 이행하는 조치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 관세 수입을 2017년 세금 감면 정책 연장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관세를 발표했다가  연기한 바 있으며, 일본과의 회담에서는 자동차 관세도 여전히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무역대표부 지명자 제이미슨 그리어는 베트남 등 무역 상대국들이 미국 시장 접근성을 유지하려면 미국 수출품에 대한 장벽을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18. 구글 AI 칩 사업 급성장 전망..."엔비디아 경쟁자로 부상 가능"

D.A. Davidson의 보고서에 따르면 구글의 TPU(Tensor Processing Unit)와 AI 사업이 독립 기업으로서 7,000억 달러의 가치를 지닐 것으로 전망됐다. 구글의 TPU는 머신러닝 워크로드를 가속화하기 위해 설계된 특수 칩으로, 신경망에 필수적인 대규모 병렬 연산을 처리할 수 있다. 알파벳은 2025년 AI 사업 확장을 위해 750억 달러의 자본지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는 월가 예상치(590억 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애널리스트들은 구글 주식에 대해 50명 중 39명이 '강력 매수'를 추천했으며, 목표주가는 현재가 대비 15% 높은 218.33달러를 제시했다.

 

19. 트럼프, 머스크에게 국방부·교육부 등 정부 지출 전면 검토 지시

트럼프 대통령이 정부효율부(DOGE) 수장 일론 머스크에게 국방부와 교육부 등 정부 지출 전반에 대한 검토를 지시했다. 트럼프는 일본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DOGE가 엄청난 양의 사기, 남용, 낭비를 발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며, 특히 트럼프는 대선 기간 한국이 연간 100억 달러를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뉴욕타임스는 스페이스X가 국방부와 대규모 계약을 맺은 상황에서 머스크의 국방부 지출 검토가 이해충돌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 美 1월 고용지표 예상 하회...14.3만 명 증가, 실업률 4.0%

미국의 1월 비농업 고용이 14.3만 명 증가하며 시장 예상을 하회했다. 실업률은 4.0%로 소폭 하락했으며, 시간당 평균 임금은 0.5% 상승해 35.87달러를 기록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의료(4.4만), 소매업(3.4만), 공공부문(3.2만) 등에서 고용이 증가한 반면, 광업·채석·석유가스 채굴 부문에서는 8천 개 감소했다. 한편 2024년 11월과 12월 고용 증가치는 각각 26.1만 명, 30.7만 명으로 상향 조정됐다.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DOGE 공무원 감축과 관세 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고용 시장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다고 분석했으며, 향후 CPI와 FOMC 등이 시장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결론

오늘의 시장은 트럼프발 정책 변화와 금융 규제 완화라는 두 가지 큰 흐름이 시장의 방향성을 좌우하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다음 주 다수 국가에 대한 상호 관세 부과를 예고했고, 머스크에게 국방부 지출 검토를 지시하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연간 수조 달러 규모의 국방 예산 검토는 방산 및 관련 기업들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금융 분야에서는 은행 규제 완화가 시장에 새로운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이는 단순한 은행 수익성 개선을 넘어 시장 전반의 유동성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유동성 확대는 암호화폐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트럼프 주니어의 암호화폐 지지 발언과 맞물려 코인베이스와 같은 거래소들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AI 기업들의 실적과 기술 혁신 움직임을 주시하되, 단순히 시장 지배적 기업을 추종하기보다는 새롭게 형성되는 경쟁 구도 속에서 기회를 포착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또한 금융주와 암호화폐 거래소 등 유동성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들에 대한 관심도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