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관심사/책 & 영화' 카테고리의 글 목록 (5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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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관심사/책 &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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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로 갑질하기(평점 : 7점) -S 수미르 개인적 평점(10점) : 7점 - 한줄평 : 시원한데.. 정말 소설 느낌나는 소설!! - 읽으면 흥미를 느낄 것 같은 사람 : 복선 갑갑함, 느린 전개 싫어하고 빨리 빨리 성과가 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 머리 아픈것 싫다!! 단순 명쾌 유쾌 통쾌 이야기 좋아하는 사람!! 이 소설은 정말 판타지 같은 소설이다. 현실적인 느낌은 거의 없다. 회귀물들의 전형적인 특징인 미리 알고 있는 정보를 활용해서 얘기를 끌고 나가긴 한다. 비트코인에 관한 정보를 알고 있고 그 외의 얘기들은 잘 모른다는 설정으로 비트코인으로 매우 큰 돈을 벌고 이를 바탕으로 정말 시원시원하게 일처리를 해나가는 내용이다. 돈을 벌어서.. 강대국들의 대통령들과 친하게 되고.. 통일을 이루고.. 중국을 합병하고.. 등등의 시원한 얘기가 ..
회귀 조폭, 천하를 먹다(평점 : 7점) - 홍석 개인적 평점(10점) : 7점 - 한줄평 : 약간의 시원함.. 그러나 반찬은 많은데 먹을게 없는 느낌!! - 읽으면 흥미를 느낄 것 같은 사람 : 회귀물에 성취욕구가 잘 표현된 글을 좋아하는 사람 : 조폭이 나오는 글 특유의 액션, 시원함을 좋아하는 사람 이 소설은 조금은 아쉬운 느낌이 든다. 회귀 조폭물인데 다양한 얘기들을 담고자 노력한 모습이 보인다. 그러나 몇가지 부분에서 공감하기가 좀 어려웠다. 우선 형과 원한 관계를 강하게 가진 것으로 나오는데 그에 관한 얼개가 명료하지 않아서 왜 그렇게까지 원한을 가져야 하는지 공감이 잘 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 그러다 보니까 후반부의 이야기 전개가 조금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어 아쉬웠다. 얘기의 전개가 좀 더 치밀하면 좋은데 갑자기 큰 노력없이 슬쩍 해결되어 ..
천재 사원은 의류 재벌이 되기로 했다(평점 : 8.5점) -빌모랭 개인적 평점(10점) : 8.5점 - 한줄평 : 성취감, 동료애, 새로운 분야를 엿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것!! - 읽으면 흥미를 느낄 것 같은 사람 : 회귀물에 성취욕구가 잘 표현된 글을 좋아하는 사람 : 패션 이라는 조금은 낯선 영역이 궁금한 사람 흥미롭게 읽은 책이다. 패션 분야는 전혀 모르는 생소한 분야이고.. 책 속의 내용처럼 의류가 어떤 큰 돈이 될까라는 생각을 막연하게 가지고 있던 중에 소설이지만 패션 분야에 대한 얘길 접해서 흥미롭게 볼 수 있었다. 내용은 조금은 전형적인 회귀물이다. 주인공이 의류 분야에 근무하면서 거기서 쌓은 경험치를 가지고 회귀 후 패션 왕국을 세워나가는 내용이다. 미래의 특정한 사실들을 알고 미리 준비해서 크게 성공하는 조금은 뻔한 줄거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작가..
낙하산이 그렇게 일을 잘한다고?(평점 : 10점) -파셔 개인적 평점(10점) : 10점 - 한줄평 : 긴장감, 성취감, 머리 싸움, 정치적 감각을 느끼고 싶다면 이것!! - 읽으면 흥미를 느낄 것 같은 사람 : 머리를 써서 경제적으로 성공해 나가는 주인공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끼고 싶은 사람 : 사람과 사람 사이 관계, 거래에 대한 얘기를 좋아하는 사람 모처럼 10점을 줄만한 소설을 찾았다. 표지 그림도 그렇고 제목도 그렇게까지 재미가 있을 것 같지는 않은 느낌이었는데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주인공은 속엣말을 들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 장점을 이용해서 아무것도 없었던 주인공이 화려하게 성장해 나가는 얘기이다. 기업들과의 거래, 최근 국제적인 흐름을 반영한 판타지인데 필력도 좋고, 글에 몰입감과 전개 속도도 적당하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관..
아프리카의 독재자가 되었다(평점 : 9.5점) - 그너머 개인적 평점(10점) : 9.5점 - 한줄평 : 대리 성취감의 끝판왕!! - 읽으면 흥미를 느낄 것 같은 사람 : 나라를 세워가는 성취감을 느껴보고 싶은 사람 : 정치 경제적 상황을 고려하는 조금은 생각할 거리가 있는 내용을 좋아하는 사람 오랫만에 매우 흥미로운 소설을 읽었다. 주인공이 아프리카에서 약간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초능력자 이지만 엄청나게 먼치킨 스럽지도 않아서 나름의 현실감을 준다. 회귀물이긴 하지만 회귀한 사람이 아프리카에서 용병을 했던 사람이라 크게 아는 것도 많지 않아서 미래의 지식을 현재에 투영하는 것도 꽤나 제한적이다. 그리고 아프리카의 다양한 문화적 요인과 경제적 요인이 고려되어서 조직이 커가는 모습이 매우 흥미롭게 그려진다. 한명의 용병에서 시작해서 아프리카 전체를 아우르는 ..
랭커의 귀환(평점 : 8점) - 영비람 개인적 평점(10점) : 8점 - 한줄평 : 실제 게임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을 원한다면 추천!! - 읽으면 흥미를 느낄 것 같은 사람 : 전형적인 게임 성장 시스템, 게임의 시나리오를 따라가는 전개, 시원시원함을 좋아하는 사람 오랫만에 게임 판타지 소설을 읽어 보았다. 실제로 게임을 할 시간이 없는데 게임이 하고 싶을 때는 매우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이 소설을 보고 있으면 가상현실 게임을 하고 있는 느낌을 준다. 퀘스트를 찾아내고.. 던전을 가고.. 아이템을 파밍하고.. 이 소설은 전형적인 소재와 클리셰들이 많다. 뛰어난 플레이어로 인한 게임사의 어려워 하는 상황, 메인 시나리오를 기가 막히게 찾아내는 모습, 매우 뛰어난 컨트롤을 하는 주인공 등등 매우 익숙한 소재와 전개로 이루어져 있지만 재미있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를 보고 - 교사로서의 소감 뭘 해야 할지, 뭐가 중요한 것인지, 난 뭘하고 있는지를 잘 모를 때 가볍게 본 책 한권, 영화 한편이 그 해답의 힌트를 줄 때가 있다. 내게 이 영화 한편이 그런 의미를 주었다. 전체적인 내용은 북한의 유명한 수학자가 학문의 자유를 위해 남한으로 내려왔고 이런 저런 사정으로 인해 상위 1%가 모인다는 자사고에 경비로 근무하면서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과의 교류를 통해 성장과 치유를 한다는 맥락이다. 이 영화가 누구나에게 재미있을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내겐 큰 울림을 주었다. 영화를 보면서 수학이라는 학문이 무엇일까? 수학의 어떤 점이 매력이 있을까? 수학을 잘하기 위해 어떤 것들을 해야 하는가? 좋은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인가? 내가 동경하는 선생님의 모습은 어떤 것이었을까? 등등 무수히 많은 생각들이..
강철을 먹는 플레이어(평점 : 8.5점) - 지점장 개인적 평점(10점) : 8.5점 - 한줄평 : 회귀물 + 게임판타지 + 작가 필력을 원하면 이 소설!! - 읽으면 흥미를 느낄 것 같은 사람 : 전형적인 회귀물과 성장 시스템, 게임 판타지를 좋아하는 사람 : 글의 내용 전개나 예기치 않은 전투 전개를 좋아하는 사람 어떻게 생각하면 굉장히 진부한 소재들이다. 회귀물에 게임판타지를 섞어 놓았다. 과거로 회귀하고 미래를 알고 있기에 그에 맞춰 대비하면서 열심히 노력하고 성장해 나가는 주인공을 보는 전형적인 판타지 물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재밌었다. 일단 강철을 먹으면서 능력을 키워나가는 면도 흥미로웠고. 게임을 하는 플레이어로서의 작품이 아니고 우리가 사는 세상이 게임 처럼 변해서 그 안에서 일어나는 일을 다룬 것도 재밌었다. 스타크래프트의 마린의 입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