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 내가 비트코인을 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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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기획 연재

[비트코인] 2. 내가 비트코인을 사는 이유

현재 연금을 제외한 보유 자산의 15~20% 정도의 비트코인을 가지려고 합니다. 5%는 비트코인 실물(업비트 활용)로, 나머지는 우리 나라에서 거래 가능한 비트코인 선물 ETF인 BITO를 이용하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내재 가치가 없는 허울뿐인 데이타 조각을 그렇게 비싼 가격을 주고 사려고 하는가? 언제든지 0원이 되어도 이상할게 없는데 왜 그걸 사냐? 라고 말하는 것에 대한 스스로의 답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단 하나의 말로 이유를 설명한다면  이 문구가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요가 지속되고 공급이 제한되는 자산의 가치는 상승한다.

 

이 문구에는 누구나 어렵지 않게 동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명제를 바탕에 두고 비트코인에 대해 생각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가. 공급 측면

 

일단 비트코인의 경우 공급의 총량이 정해져 있음은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2024년 3월 11일 기준 포브스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1,900만개 이상의 비트코인이 채굴되었고, 총 발행량 2,100만개를 모두 채굴하려면 2140년 정도면 모든량이 채굴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2,100만개 이상의 비트코인 발행은 불가능합니다. 

 

이 관점에서 보면 비트코인의 공급량은 확실하게 제한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런 관점에서 이더리움 보다는 비트코인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지금 현재 200만개 정도 남은 비트코인의 공급도 일정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공급량이 감소하게 됩니다. 이는 비트코인의 반감기 때문입니다. 비트코인 반감기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채굴 블록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이벤트도 210,000블록마다 일어나는데 대략 4년마다 발생하게 됩니다. 현재까지 비트코인의 반감기는 3번 있었고 2024년 4월 21일 전후로 4번째 반감기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공급적인 면에서 확실하게 공급량이 줄어들고 있으며 한계가 명확하여 무한히 팽창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은 쉽게 동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수요적인 면에서 수요가 확실하게 예측만 된다면 이 자산의 가치가 오르리라는 것은 확실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나. 수요 측면

 비트코인의 수요 측면을 알아보기 전에 화폐가 아닌 대체 자산을 사람들이 찾는 이유를 먼저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화폐 가치의 급격한 하락

 

아래 자료는 미국 GDP 대비 정부 부채의 비율입니다. 1941~1949년 사이에 높았던 것은 2차 세계 대전(1939년-1945년) 때 엄청난 전쟁 물자 공급과 전후 재건을 위해 빚을 내었기 때문에 높았던 것인데 지금 현재는 그 2차 세계 대전 때 부채를 훨씬 넘어서는 엄청난 부채를 가지고 있습니다. 부채는 국채로 찍어내고 찍어낸 국채는 국가의 신용을 담보로 발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말 그대로 허공에서 마법처럼 돈을 만들어서 세상에 공급하는 양이 그만큼 늘어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출처 - https://ko.tradingeconomics.com/united-states/government-debt-to-gdp

 

 

비트코인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트코인이 우리 주변에서 화폐 처럼 거래되면서 뭔가를 구매하는데 쓰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아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단지 투기 목적으로 도박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실제 어떤 형태로 사용되는지 객관적으로 볼 필요가 있습니다.

 

1. 미개발 국가의 가치저장 수단

  우리 나라에 살면 크게 와닿지 않는 얘기지만 월드 뱅크에 따르면 전 세계에 약 17억명 이상의 인구가 은행 계좌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돈이 생기면 은행에 맡기고 이자를 받거나, 뭔가를 하고 싶은데 돈이 없으면 대출을 일으키거나 하는 등의 금융 활동을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지만 아직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이 기본적인 금융 혜택 없이 살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등등 GDP 수준이 높지 않은 나라들이 대부분이지만 이런 나라들은 고인플레이션에 고통받고 있는 나라들이 많습니다. 즉 화폐를 막 찍어내서 가치는 떨어지는 데 이걸 지킬 수 있는 수단이 전무해서 그냥 몸으로 고통을 받아내고 있는 사람들의 숫자가 이정도 된다는 의미입니다.

 

2021년 9월 엘살바로드는 비트코인을 법정 화폐로 채택하게 됩니다. 또한 2022년 4월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또한 비트코인을 법정 화폐로 채택하게 됩니다. 물론 이 나라들이 전 세계에서 차지하는 GDP가 너무 미미한 수준이기에 전 세계에 미치는 파급력은 적겠지만 아주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수요가 발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엘살바도르의 경우는 매우 적극적으로 비트코인을 활용하고 있으며,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채택이 성공적이라는 평이 내려진다면 훨씬 더 많은 국가에서 받아들일 가능성이 큽니다.

 

https://www.chosun.com/economy/economy_general/2024/03/14/AB2FTSW4SVDWLADNLZNMFCEW3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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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개발 국가 국민들의 경우에도 핸드폰 보급률은 80% 이상으로 매우 높습니다. 비트코인의 경우는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으면 어디서든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은행 시스템이 없는 국민들은 본인의 노동력을 비트코인으로 저장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화폐 인플레이션 대응 수단

 

달러가 가지는 구매력 지수를 살펴보겠습니다. 1980년의 1달러 대비 지금 2024년의 가치 변화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얼마나 빠르게 화폐가 담을 수 있는 구매 능력이 감소하는 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즉 화폐를 화폐로 보관하는 것이 얼마나 무의미한 지를 이 그래프 보다 빨리 알려주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기대 수명은 점점 늘어나기 때문에 진짜 돈이 필요한 은퇴 이후~ 죽을 때까지 기간을 생각하면 구매력의 감소를 어떻게 방어할 것인가를 매우 심각하게 고민해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출처 - FRED

 

비트코인의 경우는 연준 같은 기관도 없고 무제한 찍어낼수도 없습니다. 또한 지금도 전체 볼륨이 늘어나긴 하지만 늘어나는 속도는 점점 감소(반감기)합니다. 그래서 화폐적 인플레이션이 올 수 없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화폐적 인플레이션 자체가 일어나지 않는 좋은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3. 중앙 정부 통제 대응 수단

 

 우리 나라의 경우는 원/달러 교환이 상당히 자유롭기 때문에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매우 많은 국가들은 달러의 교환, 외국으로의 송금을 내 돈임에도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장 중국만 해도 그 제한이 우리와 비교해서 매우 엄격하게 규제되고 있습니다. 최근에 일어난 레바논 은행 강도 사건이 이러한 점을 매우 직관적으로 보여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2/09/15/CTJG7Y4J3JDSHOVT4XMY2ASD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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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비트코인 지갑에 담아 놓고 해외에 나가면 얼마든지 환전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그 지갑안에 뭐가 얼마나 들어 있는지 국가에서 알기 어렵습니다. 또한 국가가 인위적으로 비트코인의 지급을 멈출 수 없습니다. 이런 점이 각 국의 부자들에게 매력적인 수단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각 국가의 부자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내 자산을 내가 맘대로 이동시킬 수 없는것을 리스크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이런 리스크를 헷지할 수 있는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4. 지정학적 리스크 헷지 수단

 

3번과 비슷한 얘기가 될 수 있습니다. 전쟁 상황이 되면 우리가 사놓은 외국 주식을 외국에 나가서 받을 수 있을까요? 아니면 거래소(업비트, 빗썸 등)에 놔둔 내 비트코인을 현금화 시킬 수 있을까요? 결론을 말한다면 현금화 시킬 수 없습니다. 해외주식은 증권사와 한국예탁결재원이 구매 및 보관을 대행하기 때문에 전쟁 같은 위급 상황 발생 시 은행이나 예탁결재원같이 중개 기관을 통해 소유권을 인정받는 자산은 중개 기관이 제 역할을 못하는 상황에서는 기능을 발휘하기 어렵습니다. 현실적으로 지금 현재 전쟁같은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쓸 수 있는 것은 달러 현금, 금 실물 정도 입니다. 여기에 비트코인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이 가능성을 매우 잘 보여줍니다. 분쟁 상황에서 기부금과 피란 자금으로 암호화폐가 사용되는 모습을 전세계인들이 지켜봤습니다. 내가 만약 100억의 돈이 있는 부자라고 생각된다면 5% 정도는 비트코인으로 바꿔서 지갑안에 넣어두고 싶지 않을까요?

 

https://m.khan.co.kr/economy/economy-general/article/202203270841001#c2b

 

우크라 전쟁으로 주목받는 가상자산

암호화폐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분쟁 상황에서 기부금과 피란 자금으로 사용되면서다. 전통 금융기관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사이, 암호화폐...

m.khan.co.kr

 

5. 전기를 저장할 수 있는 수단

 

비트코인을 비판하는 입장에서 비트코인은 전기 먹는 하마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도움도 되지 않은 데이타 쪼가리를 얻기 위해 그렇게 많은 전기를 사용하는 것이 대체 무슨 의미가 있냐랴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을 뒤집어 생각해 보면 전기를 비트코인에 담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무슨 의미인지 찬찬히 생각해 보겠습니다. 전기는 생산되고 잉여분을 어딘가에 저장하기 어렵습니다. 물론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쓸수도 있고 남는 전기를 양수 발전의 형태로 활용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남는 양만큼을 전량 버리게 됩니다. 그럼 이때 유틸리티 회사들의 입장에서 이 전기를 저장했다가 활용할 수 있다면 매우 높은 수익이 만들어 질 것입니다. 또한 남는 전기를 부족한 곳에 보낼 수 있다면 매우 효율적일 것입니다. 

 

이 같은 점 때문에 미국의 그리드 망을 재정비 해야 한다는 정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친환경 에너지의 경우는 전기의 발생량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그만큼 남는 전기가 많이 발생하고 이를 커버하기 위해 전력망에 엄청난 과부하가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친환경 에너지 전제를 전력망으로 끌어오기 위해서는 엄청난 자본 투입이 필요하고 그렇게 투입해서 업그레이드한 전력망은 사실 최대 피크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효율적이라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그린 수소 프로젝트(전기로 물을 분해해서 수소를 만들어서 에너지로 쓰자), 암모니아(수소는 액화시켜 보관하고 이동하기 어려우니 암모니아로 만들자), ESS(배터리를 대규모로 해서 남는 전기를 저장하자), 전기 자동차(전기 자동차를 하나의 움직이는 배터리 형태로 인지하여 그리드 망을 만들자)등등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를 비트코인에 적용하면 어떻게 될까요?

 

남는 전기로 비트코인을 채굴하자!! 그렇게 채굴해서 얻게 된 비트코인은 자산화가 가능하게 되고,, 남는 곳에서 비트코인을 채굴해서 부족한 곳으로 보내고 부족한 곳에서 비트코인으로 전기를 사게 된다면 결국 A 지점에서 B 지점으로 전기를 보내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전기를 장기적으로 보관할 수도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결국 전기 덩어리라고 생각해 볼 수도 있는데.. 앞으로 전기 사용량이 AI의 발전으로 인해 크게 늘어난다면 전기값 또한 증가하지 않을까요? 그럼 전기 덩어리인 비트코인의 값은 어떻게 될까요?

 

지금의 생각이 허황된 것은 아닙니다.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1065983.html

 

[헬로, 블록체인] 전기의 금융화

[뉴노멀-헬로, 블록체인] 김기만 | <코인데스크 코리아> 부편집장 비트코인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은 끝이 없다. 가격이 실시간으로 변하기 때문에 화폐로 사용하기 어렵다는 지적부터 내재 가치

www.hani.co.kr

 

엑슨모빌은 이미 2022년에 남는 전기로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263LCZUW50

 

[점심 브리핑] 엑슨모빌, 잉여 천연가스로 비트코인 채굴

국내 주요 암호화폐 종목은 상승세다. 28일 오후 1시 15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4.28% 상승한 5,628...

www.sedaily.com

 

6. 금융계의 요구

 

- 미국

블랙록이 올해 1월 11일 비트코인 현물 ETF를 출시한 이후 엄청난 유동성을 빨아들이고 있습니다. 거래소의 신뢰 문제를 말끔하게 해결하고 초거대 자산운용사들이 이 시장에 뛰어들면서 훨씬 쉽고 편하게 비트코인에 대한 거래가 가능해 지면서 대체 자산을 포트에 담고자하는 거대 자본들의 유입이 조금씩 빨라지는 모습입니다. 아쉽게도 아직은 한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거래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비트코인에 투자하고자 한다면 비트코인 선물 ETF(BITO 등)를 활용해야 합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00813

 

블랙록 비트코인 ETF, 역대 최단기간 자산 100억弗 달성 - 연합인포맥스

비트코인 펀드로의 자금 이동이 기록적인 속도로 이뤄지고 있다.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는 대히트를 기록하며 암호화폐 가격을 사상 최고치를 끌어올

news.einfomax.co.kr

 

- 홍콩

중국은 원칙적으로 비트코인 거래 자체를 봉쇄하였습니다. 그런데 홍콩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되기 직전의 상황입니다. 중국은 몇년동안 부동산, 주식 가격들이 폭락했고 금리를 미국과 다르게 계속 내려서 돈이 실질적으로 갈 곳이 마땅치 않은 상황입니다. 이럴 때 홍콩에서 비트코인의 현물 ETF가 열리면 중국의 거대 자본들이 비트코인 시장에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홍콩은 미국과 다르게 ETF를 운용할 때 스폰서-운용사-시장조성자-개인들 간의 거래에서 비트코인 현물과 현금을 모두 활용할 수 있게 해서 비트코인의 실질 구매량이 미국보다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https://www.chosun.com/economy/stock-finance/2024/04/13/M4KFULOEJRGFLN2HV3V6EE437M/

 

"홍콩, 이르면 15일 비트코인·이더리움 ETF 승인"

홍콩, 이르면 15일 비트코인·이더리움 ETF 승인

www.chosun.com

 

- 한국

한국은 비트코인 시장에서는 매우 큰 손입니다. 현재까지 법적인 문제로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더불어민주당의 공약 중 비트코인 현물 ETF의 발행과 상장 거래를 허용하고 ISA 계좌에도 편입이 가능하게 하겠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의석수가 압도적으로 많은 상황에서 현물 ETF의 기대감이 매우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과 더불어 홍콩까지 현물 ETF 거래를 승인한다면 우리 나라에서도 막고만 있기 어렵기 때문에 더욱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만약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된다면 비트코인으로 많은 자금이 유입될 수 있고, 더 나아가 개인 연금에서 이 ETF를 거래하게 해준다면 매우 장기적으로 가지고 가는 물량들이 상당부분 늘어나거 안정적인 수요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https://www.dailian.co.kr/news/view/1350075/?sc=Naver

 

비트코인 현물 ETF, 야당 총선 승리에 추진 기대감 ‘업’

야당이 4·10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며 국내 증시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거야(巨野)가 관련 법안 마련을 서두를 예정인 가운데 선결 과제도 만만치 않

www.dailian.co.kr

 

 

- 일본

일본 연기금이 비트코인을 투자 대상으로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일본 연기금 같은 초거대 자본들이 대체 자산으로 비트코인을 인정한다면 비트코인 자체로 유입되는 돈도 물론 많지만.. 그것보다 비트코인에 대한 안정성과 신뢰성 면에서 더 이상 말하는 사람은 없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https://biz.chosun.com/stock/finance/2024/03/22/UYOZJHC3PJEBRFEL57326QZM6Y/

 

美·日, 연기금 비트코인 투자 시동… 韓은 기관 투자 ‘원천 봉쇄’

美·日, 연기금 비트코인 투자 시동 韓은 기관 투자 원천 봉쇄 美는 퇴직연금·대학기금 코인에 투자 17년 만에 금리 올린 日도 비트코인에 관심 韓 금융 당국은 기관의 코인 투자 막아 국민연금

biz.chosun.com

 

영국도 이미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되어서 상품화 되었습니다. 추후 점점 더 많은 기관들과 국가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를 승인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모두 비트코인의 수요 증가로 연결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만약 이란-이스라엘의 지정학적 위험이 더 높아지는 상황에서 비트코인의 거래량이 증가하거나 가격이 오르게 된다면 비트코인의 안정성이 다시 한번 확실하게 의미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 유동성 측면

비트코인의 가격은 역사적으로 유동성 공급에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최근 미국 대선을 앞두고 금리 인하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습니다. 거기에 물가 상승률이 둔화되고, 유럽의 몇몇 나라에서 미국보다 먼저 금리를 인하하면서 미국이 금리 인하를 할 수 있는 판을 깔아주고 있습니다. 이럴 때 미국이 금리를 내리면서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면 그 양이 한정적인 비트코인의 가격은 상당부분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비트코인이 화폐로 전 세계에서 쓰일 것인가? 라고 물어보면 그건 잘 모르겠지만 가치를 저장하는 수단으로 이것보다 좋은 대안이 있는가?라고 묻는다면 그에 대해서는 현존하는 자산 중에는 가치를 저장하는 수단으로 제일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 정도로는 답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만약 혁신적으로 비트코인을 활용한 물건 거래 시스템, 해외 송금 시스템 등이 만들어지고 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앱이 만들어진다면 비트코인은 매우 큰 상승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금 많이 오르고 있긴 하지만 본격적인 제도권으로 편입이 이제 막 시작되는 시점이기 때문에 아직도 매우 높은 투자 기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좋은 얘기들만 가져다놔서 한쪽으로 편향되게 보일 수 있지만 투자를 함에 있어 100%라는 건 애초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각자가 판단했을 때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는지를 판단해서 판단의 크기만큼 자산에 반영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처음 시작할 때 제가 말한 명제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면 판단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수요가 지속되고 공급이 제한적인 자산의 가치는 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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