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슨모빌(XOM): 글로벌 에너지 산업의 리더!!

SUMMARY

1. ExxonMobil은 2024년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약 -5% YoY 하락한 86억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높은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입니다.
2. 주력 사업 부문인 업스트림 부문은 가이아나와 퍼미안 분지의 생산량 증대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2024년 3분기 업스트림 부문 순이익은 62억 달러로, 전 분기 대비 9억 1600만 달러 감소했지만, 일일 생산량은 460만 배럴로 5%(22만 4000배럴) 증가했습니다.
3. 다운스트림 부문은 정제 마진 축소에도 불구하고, 높은 가동률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했습니다. 2024년 3분기 에너지 제품 부문 순이익은 13억 달러로 QoQ 4억 달러 증가했습니다.
4. 화학 및 특수 제품 부문이 각각 +70%, +12% YoY로 큰 폭의 성장을 보여, 매출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저탄소 솔루션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5. ExxonMobil은 탄소 포집(CCS), 수소·바이오연료 등 저탄소 사업에 2030년까지 300억 달러를 투자하며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6. 42년 연속 배당 증가와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으로 주주 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어 미국 투자자들에게 매력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2024년 3분기에 98억 달러를 주주에게 환원했고, 4분기 배당금을 주당 0.99달러로 4% 인상했습니다. 2024년에만 190억 달러 이상의 자사주를 매입하였습니다.
7. 저탄소 솔루션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2025년부터 최대 670만 톤의 CO2를 저장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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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적 분석

 1) 최근 분기 실적 개요

• 3분기 2024년 순이익: 86억 달러로 전년 동기(90.7억 달러) 대비 약 -5% YoY 감소, 전 분기(92.4억 달러) 대비 약 -7% QoQ 감소를 보였습니다.
• 매출액: 3분기 매출은 900.16억 달러로, 전년 동기(907.6억 달러) 대비 -0.8% YoY 감소했습니다.
• EPS(주당순이익): 1.92달러로 전년 동기(2.25달러) 대비 -14.7% YoY, 전 분기(2.14달러) 대비 -10.3% QoQ입니다.
• YTD 2024 누적 순이익은 260.7억 달러로 전년 대비 -8.5% YoY 감소했습니다.

 2) 부문별 실적 요약

• Upstream(상류 부문): 2024년 3분기 순이익은 62억 달러로, 전 분기 대비 -12.9% (QoQ) 감소했습니다. 이는 유가 하락의 영향이 컸지만, 가이아나 및 퍼미안 분지에서의 생산량 증가로 일부 상쇄되었습니다.
• Energy Products(정유·연료 등): 2024년 3분기 순이익은 13억 달러로, 전 분기 대비 +42.3% (QoQ) 증가했습니다. 이는 정제 마진 축소에도 불구하고, 높은 가동률과 안정적인 수요에 힘입은 결과입니다.
• Chemical Products(석유화학): 2024년 3분기 순이익은 8억 9300만 달러로, 전 분기 대비 +14.6% (QoQ) 증가했습니다. 이는 저탄소 솔루션에 대한 투자 확대와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가에 기인합니다.
• Specialty Products(특수 제품): 2024년 3분기 순이익은 7억 9400만 달러로, 전 분기 대비 +5.7% (QoQ) 증가했습니다. 이는 고성능 윤활유 및 특수 화학 제품에 대한 견조한 수요에 힘입은 결과입니다.

 3) 생산량과 FCF(Free Cash Flow)

• 총 생산량: 3분기 기준 하루 458.2만 배럴 유류환산(boepd)으로 전 분기(435.8 boepd) 대비 +5% QoQ, YTD로 전년 대비 +14% YoY 증가했습니다. 가이아나, 퍼미안 분지, 그리고 Pioneer 인수분이 상승분을 견인했습니다.
• 3분기 FCF: 113억 달러로 전 분기(49.4억 달러) 대비 +128% QoQ 증가했고, 누적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약 -6% 입니다.

 4) 배당·자사주 매입

• 배당: 42년 연속 배당을 증가시켜 3분기 배당금은 주당 0.95달러에서 4분기 0.99달러로 +4% 인상했습니다. 2024년 YTD 배당액은 123.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 YoY입니다.
• 자사주 매입: 2024년 1~9월 기준 약 138억 달러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5% YoY 증가했으며, 연말까지 총 190억 달러 수준의 자사주 매입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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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비즈니스 모델 분석

ExxonMobil은 Upstream(업스트림), Product Solutions(하류·정유/화학/특수 제품), Low Carbon Solutions(저탄소 사업)를 주축으로 하는 통합형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 업스트림(Upstream)
  • 원유·천연가스 탐사, 생산, 개발에 집중하며, 가이아나와 미국 퍼미안 분지를 비롯해 전 세계 주요 유전·가스전에서 생산량을 늘리고 있습니다.
  • Pioneer Natural Resources 인수를 통해 퍼미안 분지 생산량을 하루 130만 배럴 이상으로 확대했으며, 2027년까지 200만 배럴/일 달성을 목표로 합니다.
• Energy Products
  • 정유·연료를 생산·판매하는 Energy Products, 석유화학 제품 생산의 Chemical Products, 윤활유 등 특수 제품의 Specialty Products로 구성됩니다.
  • 에너지 제품(Energy Products)은 정유 마진과 유가 변동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으나, 높은 생산 효율성과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로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케미칼(Chemical Products)은 에틸렌, 프로필렌, 고성능 폴리머 등 석유화학 제품이 주력으로, 북미 지역의 저렴한 원료 확보를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특수 제품(Specialty Products)은 Mobil 브랜드로 자동차, 항공기, 선박 등에 사용되는 다양한 윤활유를 생산 및 판매합니다. 또한 Proxxima™ 수지, 차세대 배터리 소재, 자동차 경량화 소재 등 마진이 높은 제품 개발 및 판매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 Low Carbon Solutions
  • 탄소 포집·저장(CCS), 수소 및 암모니아, 바이오연료 등에 투자하여 저탄소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 미국 걸프 코스트 지역에 대규모 CO₂ 저장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2025~2030년 사이에 300억 달러 이상을 저탄소 사업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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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업 부문별 경쟁력 및 성장 전략

• Upstream – 가이아나 & 퍼미안 분지
  • 가이아나: Stabroek 블록에서의 대규모 매장량 개발을 통해 2027년까지 하루 120만 배럴 이상 생산이 예상됩니다.
  • 퍼미안 분지: Pioneer 인수로 생산량이 2024년 3분기부터 QoQ +5% 증가했으며, 시너지 효과로 향후 비용 효율성이 제고될 전망입니다.
  • 경쟁사 비교: Chevron도 퍼미안 분지에 적극 투자하고 있지만, ExxonMobil은 두 배 이상 규모로 생산 증가를 목표로 하며, 가이아나까지 포트폴리오가 넓어 경쟁 우위가 있습니다.
• Energy Products
  • 정유 경쟁력: 유럽·미국 정유 마진 하락에도 불구하고, Beaumont 정유소 확장 등으로 고도화 설비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글로벌 유통: Mobil, Esso 등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광범위한 유통망으로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유지합니다.
  • 경쟁사 비교: 엑슨모빌은 Valero, Marathon Petroleum, Phillips 66 등과 경쟁하고 있습니다. 엑슨모빌은 규모의 경제와 브랜드 인지도에서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으나, Valero는 정제 마진 관리 능력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Marathon Petroleum은 미국 내 정유 및 유통 사업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Chemical Products & Specialty
  • 석유화학(화학 제품): 북미의 저원가 에탄 공급망과 고부가 폴리머 판매 확대 전략으로 높은 마진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 특수 제품: 배터리용 탄소 소재, Proxxima™ 수지, 고성능 윤활유,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개발 등 미래형 제품 개발에 주력합니다.
  • 경쟁사 대비: Shell, BP 등은 재생에너지 투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으나, ExxonMobil은 화학 및 특수 제품에서의 기술 우위를 통해 안정적 이익을 창출합니다.
• 저탄소 성장 전략
  • CCS: 세계 최대 규모의 CO₂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Denbury 인수를 통해 CCS 역량을 확충하였으며, 가스 처리 업체와의 연계로 연간 670만 톤 이상의 CO₂ 수송·저장이 가능해집니다.
  • 수소 & 바이오연료: 대형 수소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2029년까지 미국 Baytown 단지에서 수소 생산량을 대폭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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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성장 동력

• 가이아나 해상 유전 개발: 가이아나 해상 유전은 엑슨모빌의 가장 중요한 성장 동력 중 하나입니다. 엑슨모빌은 2025년까지 가이아나 해상 유전에서 일일 75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할 계획이며, 이는 엑슨모빌의 전체 생산량의 약 15%에 해당합니다.2030년까지 8개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해, 총 생산능력 하루 170만 배럴/일 목표입니다.
• 퍼미안 분지 생산 확대: 엑슨모빌은 2024년 5월 Pioneer Natural Resources 인수를 완료했습니다. 이를 통해 퍼미안 분지 내 최대 규모의 사업자로 부상했으며, 2027년까지 일일 생산량을 200만 배럴로 늘릴 계획입니다.10년 내 20억 달러 이상의 비용 시너지 예상됩니다.
• 저탄소 솔루션 사업 확대: 엑슨모빌은 탄소 포집 및 저장(CCS), 수소, 바이오 연료 등 저탄소 솔루션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엑슨모빌은 2025년부터 연간 최대 670만 톤의 CO₂를 포집 및 저장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는 저탄소 솔루션 시장에서 엑슨모빌의 선도적인 위치를 보여줍니다. 2030년까지 탄소 포집·수소·바이오연료 등 저탄소 사업에 300억 달러 투자할 계획입니다.
• Pioneer Natural Resources 인수: 엑슨모빌은 2024년 5월 Pioneer Natural Resources 인수를 완료하여 퍼미안 분지 내 최대 규모의 사업자로 부상했습니다. 이 인수를 통해 엑슨모빌은 생산량을 크게 늘리고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LNG 사업 확대: 엑슨모빌은 카타르, 파푸아뉴기니 등에서 LNG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LNG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LNG는 석탄 대비 탄소 배출이 적은 에너지원으로, 향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리튬 사업 진출: 2027년부터 아칸소 지역에서 리튬 추출을 시작, 2030년까지 전기차 100만 대분의 리튬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 고부가가치 제품: 특수 화학 제품, 윤활유, Proxxima™ 수지, 차세대 배터리 소재 등을 통한 제품 포트폴리오 업그레이드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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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리스크 요인

• 유가 및 정제 마진 변동성
  • 글로벌 석유 수요 둔화, OPEC+ 정책, 지정학적 리스크 등에 따라 수익성이 단기적으로 큰 폭의 변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 환경 및 규제 압력
  • 탄소세, 배출권 거래제, ESG 규제 강화 등은 ExxonMobil의 화석연료 기반 사업 비용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지정학적 불확실성
  • 분쟁 지역 또는 정책 변화가 심한 국가에서 사업을 운영함에 따라, 원유 생산 차질 또는 투자 손실이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 기술 변화
  • 저탄소 기술 개발 경쟁에서 뒤처지거나 AI·디지털 전환 등에 성공적으로 적응하지 못하면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습니다.
  •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와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석유 및 가스 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안전·사고 리스크
  • 석유·가스 산업 특성상 사고 발생 시 대규모 인명·환경 피해 가능성이 있어 규제 및 비용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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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첨단 기술 적용

엑슨모빌은 AI, 머신러닝, IoT,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석유 및 가스 탐사, 생산, 정제, 판매 등 전 사업 영역에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며, 안전성을 제고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 AI·머신러닝을 활용한 생산 최적화: 엑슨모빌은 AI와 머신러닝을 활용하여 탐사 데이터 분석, 설비 상태 예측, 생산 최적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질학적 데이터와 석유 매장 위치 간의 상관관계를 학습한 AI는 기존 탐사 방법보다 더 정확하게 매장 위치를 예측하여 탐사 성공률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합니다. 또한, AI 기반 예측 모델은 설비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고장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여 예방 정비를 가능하게 합니다. 이를 통해 설비 가동 중단 시간을 최소화하고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 공정 디지털화 및 자동화: 엑슨모빌은 정유 및 화학 공정의 디지털화와 자동화를 통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과 IoT 센서를 도입하여 공정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AI로 분석하여 최적의 운영 조건을 도출합니다. 예를 들어, 정유 공정에 AI를 적용하여 원유 투입량, 온도, 압력 등을 실시간으로 조정함으로써 제품 수율을 높이고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다운타임을 최소화하고 정제 효율성을 향상시켜, 전반적인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 탄소 포집 기술 고도화: 엑슨모빌은 FuelCell Energy, Denbury 등과의 협력을 통해 탄소 포집 및 저장(CCS) 기술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발전소와 산업 시설에서 배출되는 CO₂를 포집하여 지하에 저장하는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기후 변화 대응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CCS 기술의 비용 절감과 상용화를 통해 저탄소 솔루션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 신소재 개발: 엑슨모빌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신소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Proxxima™ 수지와 같이 기존 석유화학 제품 대비 성능이 우수하고 탄소 배출이 적은 고부가가치 소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기차 배터리용 탄소 재료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필요한 소재 분야에 대한 투자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 데이터 센터 전력 공급: 엑슨모빌은 천연가스 발전과 CCS 기술을 융합하여 AI 데이터 센터와 같은 대규모 전력 수요처에 안정적이고 저탄소 전력을 공급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1,500MW 규모의 천연가스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며, 이 발전소는 탄소 포집 기술을 적용하여 배출되는 CO₂의 90% 이상을 포집할 예정입니다. 이는 엑슨모빌이 에너지 생산과 디지털 인프라의 교차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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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EO 분석

1. CEO 다렌 우즈(Darren Woods)의 이력
   • 1992년 Exxon에 입사 후 정유·화학 부문을 두루 경험, 2017년부터 ExxonMobil CEO를 맡고 있습니다.
2. 경영 스타일
   • 장기 투자와 고수익 자산 확보를 강조하며 저탄소 전환 정책의 균형을 추구합니다.
   • 기술 혁신과 저탄소 에너지 사업 확대를 추구하며,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효율적인 자본 배분과 비용 절감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3. 미래 비전
   • "에너지 전환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 탄소 포집·수소·리튬 등 새로운 에너지 솔루션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4. 주요 행보
   • Denbury 인수, 고효율 정유 설비 확장 등 대형 프로젝트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2021년 저탄소 솔루션 사업부를 신설하고, CCS, 수소, 바이오 연료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습니다.
   • 2024년 5월, 600억 달러 규모의 Pioneer Natural Resources 인수를 완료하여 퍼미안 분지 내 최대 사업자로 부상했습니다.
5. 평가
   • 우즈 CEO는 엑슨모빌의 장기적인 성장과 지속 가능성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전통적 석유·가스 사업에서 성과를 냈으며, 탄소 배출 저감과 동시에 주주 가치 제고라는 과제를 어떻게 동시에 달성할지가 핵심 관건입니다.
   • 일부 투자자 및 환경 단체로부터 탄소 배출 감축 노력이 충분하지 않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 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투자 속도가 경쟁사에 비해 느리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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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xonMobil의 Pioneer Natural Resources 인수

ExxonMobil이 2024년 5월 3일, Pioneer Natural Resources 인수를 완료했습니다. 이는 ExxonMobil의 역사상 1999년 Mobil 인수 이후 가장 큰 규모의 거래로, 약 595억 달러 규모의 주식 교환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주요 내용

• 거래 규모: 약 595억 달러 (부채 포함 시 약 645억 달러)
• 교환 비율: Pioneer 주식 1주당 ExxonMobil 주식 2.3234주
• 생산량 증가: ExxonMobil의 퍼미안 분지 생산량이 130만 배럴/일로 두 배 이상 증가
• 자원 확보: 퍼미안 분지에서 약 160억 배럴의 석유 환산 자원 확보

전략적 의의

1. 업스트림 포트폴리오 강화: ExxonMobil의 퍼미안 분지 입지가 두 배 이상 확대되었습니다.
2. 기술 시너지: ExxonMobil의 첨단 기술과 Pioneer의 현장 전문성이 결합되어 자원 회수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환경 목표 가속화: Pioneer의 2050년 넷제로 목표를 2035년으로 15년 앞당기는 등 환경 성과 개선이 기대됩니다.
4. 에너지 안보 강화: 미국 내 에너지 생산 능력 확대로 국가 에너지 안보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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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엑슨모빌은 규모의 경제, 수직 계열화, 기술력, 브랜드 인지도 등의 강점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입니다. 최근 가이아나 해상 유전 개발, 퍼미안 분지 생산 확대, 저탄소 솔루션 및 LNG 사업 확장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가 및 천연가스 가격 변동성, 환경 규제 강화, 지정학적 리스크, 재생에너지와의 경쟁 등 여러 도전 과제도 존재합니다.

 

투자 매력도를 평가하면, 엑슨모빌은 높은 배당 수익률과 주주 환원 정책, 성장 동력을 갖춘 점에서 긍정적인 요소를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Pioneer Natural Resources 인수를 통한 미국 내 셰일 오일 및 가스 생산 확대는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높은 탄소 배출량과 환경 규제 강화는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에 부담이 될 가능성이 있으며, 석유·가스 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또한 투자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엑슨모빌은 안정적인 배당과 성장 가능성을 고려할 때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환경 규제와 재생에너지와의 경쟁 심화 등 구조적 변화를 신중히 평가해야 합니다. 향후 엑슨모빌의 저탄소 솔루션 사업 성과, CEO 다렌 우즈의 경영 전략,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여부를 지속적으로 주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