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K BIG IDEAS 2025 - 2. AI Agents

출처 : https://www.ark-invest.com/big-ideas-2025

1. AI Agents란 무엇인가

AI Agents의 개념과 역할

• AI 에이전트(Agents)는 자연어 이해를 통해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추론과 맥락을 활용해 계획을 세우며, 필요한 도구(action)를 사용해 목표를 달성하는 시스템입니다.
• 지속적 학습과 반복 과정을 통해 성능을 개선합니다.

ARK는 이러한 AI 에이전트가 디지털 애플리케이션의 대중화를 가속하고, 인간과 컴퓨터 간 인터랙션 방식을 혁신함으로써 향후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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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AI 가속화가 주도하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시장

하드웨어 AI화(2025년 이후 본격화)

• ARK 분석에 따르면 2025년부터 출시되는 대부분의 하드웨어는 ‘AI 기능’을 탑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소비자 입장에서는 최신 스마트폰·PC·가전 등 다양한 제품에서 AI 기능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되어 빠른 대중화가 예상됩니다.

소프트웨어 성장 예측

• ARK는 OpenAI가 2025년에 100억 달러(약 13조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 이는 과거 소셜 미디어 기업들이 달성했던 성장 속도보다 훨씬 빠르다는 평가입니다.
• ChatGPT와 같은 대규모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의 가파른 채택 추세가 대표적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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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소비자 검색·발견(Discovery) 패턴의 변화

AI 에이전트가 주도하는 검색

• 소비자 하드웨어 운영체제(OS)에 AI 에이전트가 내장됨에 따라, 사용자는 상품 검색이나 정보 탐색을 AI에게 위임할 수 있습니다.
• 이는 대량의 정보를 빠르게 요약·분석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결과를 제시하기 때문에 시간 절약 효과가 큽니다.
• 기업 측면에서는 광고 노출 전략이 단순 검색어 기반에서 AI가 선별·맥락화한 형태로 바뀌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AI 매개(Mediated) 광고 시장

• 검색이 개인화된 AI 에이전트를 통해 이뤄지면, 새로운 광고 시장이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 ARK는 2030년까지 디지털 광고 시장 규모가 1조 1,000억 달러(약 1,400조 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그중 54% 이상이 AI 매개 광고가 될 수 있다고 추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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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AI 에이전트가 바꾸는 전자상거래

AI 쇼핑의 부상

• 소비자들은 제품 검색, 비교, 구매 과정을 AI에게 맡기게 됩니다.
• ARK는 2030년에 이르면 글로벌 온라인 소비의 약 25%가 AI 에이전트에 의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 금액 기준으로는 약 9조 달러(약 1경 1,500조 원) 규모에 달합니다.

디지털 월렛(Digital Wallet)의 역할 확대

• AI 기반 구매 에이전트가 결제수단 선택을 자동화하면서, 전자지갑(디지털 월렛)이 결제 생태계의 핵심으로 부상할 전망입니다.
• 2030년까지 전체 e커머스 거래의 72%를 디지털 월렛이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이미 Square(블록), Robinhood, SoFi 등의 플랫폼은 사용자 1인당 약 1,800달러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고 있어, 향후 AI 접목 시 그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리드 생성(Lead Generation)과 수익성

• AI 에이전트가 제품·서비스를 추천해주는 “지능형 리드 생성”이 확산되면, 디지털 월렛 업체가 결제 단계를 넘어 전자상거래 전반에 관여하게 됩니다.
• 이에 따른 글로벌 수수료 수익은 2030년까지 400억 달러~2,000억 달러(ARK의 기본·낙관 시나리오) 규모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 미국 시장 기준, AI 기반 구매 에이전트가 디지털 월렛 기업의 기업가치(EV)에 사용자당 50~200달러를 추가로 기여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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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엔터프라이즈 분야: 생산성 혁신

에이전트를 통한 업무 효율화

• 기업 환경에서 AI 에이전트는 고객응대, 내부 업무 자동화, 소프트웨어 운영 등을 대행할 수 있습니다.
• 이를 통해 기업은 같은 인력으로 더 많은 업무량을 처리하거나, 인력을 고부가가치 업무에 재배치 가능해집니다.
• AI가 더욱 진화하면 복잡한 업무까지 독립적으로 수행하게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고객서비스와 비용구조

• OpenAI, Salesforce 등 다양한 서비스 업체들이 AI 상담(챗봇) 기능을 빠르게 도입하고 있습니다.
• 예를 들어, 비용이 대화당 1달러 수준이라면 AI가 전체 문의의 35%만 담당해도 기업은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또 신규 인력 채용·트레이닝·좌석(Seat) 기반 소프트웨어 비용 등을 대폭 줄이고, 사람보다 훨씬 쉽고 빠르게 확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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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AI가 재편하는 소프트웨어 가치사슬

AI 코딩과 ‘build vs buy’ 의사결정

• AI 에이전트의 코딩 능력이 향상되면서 소프트웨어 개발 라이프사이클이 가속되고 있습니다.
• 소프트웨어 생산 비용이 낮아지면, 기업은 구매(Buy) 대신 자체 구축(Build)을 선택하기 쉬워집니다.
• 새로운 플랫폼과 맞춤형 솔루션이 늘어남에 따라, 기존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빠르게 적응하지 못하면 시장 점유율을 잃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소프트웨어 시장 규모 전망

• AI가 촉발하는 “소프트웨어의 캄브리아 폭발”로 인해, 지식 노동자(knowledge worker) 1인당 소프트웨어 활용량이 크게 늘어날 것입니다.
• 지난 10년간 글로벌 소프트웨어 지출 증가율이 연 14% 수준이었다면, ARK는 18%~48% 범위로 연평균 성장률이 급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 시나리오별 2030년 소프트웨어 시장 전망
  • 일반적인 투자 시나리오: 3.5조 달러 (연평균 18% 성장)
  • 가속(Accelerated) 시나리오: 7조 달러 (연평균 33% 성장)
  • 급격(rapid) 시나리오: 13조 달러 (연평균 48% 성장)

생산성 잉여와 AI 투자 효과

• 지식 노동자의 업무 중 상당 부분이 자동화됨에 따라, 대규모의 생산성 잉여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합니다.
• 시나리오별로 2030년까지 약 22조 달러~117조 달러 규모의 ‘생산성 잉여’가 창출될 수 있다고 합니다.
• 이 중 10% 정도가 신규 소프트웨어 수익으로 귀결된다는 가정 아래, 2.2조 달러~11.7조 달러 규모의 시장이 추가 형성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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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AI Agents가 가져올 거대한 전환

AI 에이전트 기술은 단순한 진화가 아니라, 하드웨어·소프트웨어·소비자·기업 모두에 급진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촉매입니다.

• 소비자: 개인화된 검색과 추천, AI가 대행하는 구매 절차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합니다.
• 기업: 인력 운용 효율 개선, AI 고객서비스 도입, 맞춤형 소프트웨어 개발이 쉬워지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열 수 있습니다.
• 시장 전체: 디지털 광고, 전자상거래, 소프트웨어 가치사슬이 AI를 중심으로 재편되며, 그 규모가 2030년에 수조~수십조 달러로 확장될 전망입니다.

다만, 보고서에서 언급된 수치는 다양한 가정을 기반으로 하며, 실제 결과는 기술 발전 속도나 경쟁 구도, 규제, 경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AI Agents”는 ARK Invest가 제시하는 미래 혁신의 핵심 축 중 하나로 꼽히며, 향후 5~10년간 우리가 목도하게 될 거대한 변화의 단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