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기 좋은 직장이 주가도 좋다 - glassdoor

글래스도어라는 구인 구직 사이트에서 매년 일하기 좋은 직장을 선발하여 발표합니다. 

 

사이트 : https://www.glassdoor.com/Award/Best-Places-to-Work-LST_KQ0,19.htm

 

일하기 좋은 직장과 주가는 어떤 상관성이 있을까가 궁금했는데 자료를 찾다보니 glassdoor에서 연구 보고서를 낸 것이 있어서 같이 보려고 합니다.

 

보고서의 전체 내용은 이 하나의 그림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이 그래프는 일하기 좋은 직장에 랭크된 회사들의 주가 수익률을 비교한 것입니다. 높은 순위에 랭크되어 있을 수록 주가 수익률이 높을 확률이 많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아주 명확한 상관성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다만 어느정도의 연관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생각해 보면 기업이 퍼포먼스를 내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입니다. 뛰어난 능력의 구직자들이 어떤 직장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성과가 결정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하기 좋은 직장은 단지 연봉 만이 아니라 기업의 문화에 관련된 다양한 사항들을 종합하여 평가가 내려지게 됩니다. 여기서 1위를 한다는 건 미국의 구직자들 사이에서 그 직장에 입사하는 것이 꿈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럼 당연히 뛰어난 핵심 인재들이 그 직장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이 사이트도 한번씩 방문하여 내가 투자하는 기업들의 순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살펴보면 또 하나의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2023년에는 10위권 안의 빅테크는 NVDA(엔비디아)가 유일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놀라운 상승이 이에 기인했을까요? ^^ 

 

세상의 좋은 인재를 빠르게 받아들일 수 있다면 발전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