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 평점(10점): 7.5점
- 한줄평
: 환생 후 각고의 노력으로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이 카타르시스를 제공하지만, 초반의 매력을 후반까지 이어가지 못한 아쉬움이 있는 작품
- 읽으면 흥미를 느낄 것 같은 사람
: 주인공의 노력과 성장 과정에 공감하고, 초반부의 시원시원한 전개를 좋아하는 독자, 그러나 초인적 강함과 신의 개입 등 판타지적 요소에 대한 수용도가 높은 사람
이 작품은 환생을 통해 자신의 목표를 이루어 나가는 서문비의 이야기를 다룬다. 초반에는 주위 상황을 고려한 직선적인 전개로 독자에게 큰 흥미를 제공한다. 주인공의 노력과 성장, 그리고 그 과정에서의 카타르시스는 많은 독자들이 공감하고, 자신이 해보고 싶었던 것을 대리 만족하는 느낌을 준다.
그러나 작품이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주인공의 성장이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초인적 강함으로 이어지고, 신의 개입 같은 내용이 등장하면서 초반의 몰입감과는 다소 거리가 생긴다. 이러한 전개는 집중력을 흩뜨리게 하고, 작품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를 떨어뜨린다.
초반부의 재미와 몰입감을 끝까지 유지할 수 있었다면 더욱 흥미로운 작품이 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주인공의 노력과 성장 과정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카타르시스와 초반부의 시원시원한 전개로 인해 어느정도 재미가 있는 작품이긴 하다. 이런 장르를 좋아하고 시간이 충분하다면 한번쯤 도전해 볼만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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