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4~5] 1월 첫째 주 투자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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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주간 공부

[2025.1/4~5] 1월 첫째 주 투자 인사이트

SUMMARY

  1.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미중 갈등 심화, 관세 전쟁, 재정 적자 확대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증폭. 미중 무역갈등 심화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인플레이션 압력 심화, 기업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트럼프 재집권 시, 12개 주요 법안(이민, 국경, 선거 관련 정책 등)을 우선 추진할 것으로 보이며, 관련 수혜주(지오 그룹, 팔란티어, 엑슨 등)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2. 고금리 장기화: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 4.6% 돌파, 4.7%, 5% 저항선 주목. 고금리 '뉴노멀' 시대, 기업 자금 조달, 투자, 부동산 시장에 부담 요인.
  3. 에너지 시장 불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미국의 에너지 정책 변화는 에너지 가격 변동성 확대, 글로벌 경제 예측 불가능성을 높임. 특히, 트럼프의 에너지 규제 완화 공약은 미국산 LNG 관련주(이큐티, 셰니에르 에너지, 킨더 모건)에 긍정적 요인입니다.
  4. 창조적 파괴: 위기 속에서도 미국 경제의 역동성을 보여주는 핵심 동력. AI, 자율주행, 로봇 등 미래 기술 산업의 성장 주목.
  5. AI 기술 혁신: 반도체, 클라우드, 자율주행, 로봇 등 산업 전반에 혁명적 변화 예고. 엔비디아를 비롯한 AI 선두 기업 및 관련주 주목 필요. 마이크로소프트는 향후 4년간 AI에 800억 달러(약 100조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는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AI 인프라 투자 확대(엔비디아 등 수혜)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6. 중국 경제: 정부 규제, 미중 갈등 속 저가 매수 기회 존재.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 반도체 국산화 정책 주목.
  7. CES 2025: 1월 7일~10일 개최. AI,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 양자 컴퓨팅, 에너지 전환 등 최신 기술 트렌드 확인 가능. 특히, 젠슨 황(엔비디아 CEO)의 기조연설(8년 만)은 AI, 로봇, 자율주행 등 미래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되어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2025.1_4~5] 1월 첫째 주 투자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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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5년, 거대한 변화의 서막: 불확실성이라는 이름의 기회

 2025년은 여러 거대한 변화가 시작되는 해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출범은 그 어떤 변화보다 글로벌 경제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입니다. 미국 우선주의 정책, 특히 미중 무역 갈등 심화는 단순한 우려를 넘어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평균 관세율 20% 인상 가능성, 유럽 자동차 및 멕시코 전기차에 대한 관세 부과 가능성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인플레이션 압력 심화, 기업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12월 시카고 제조업 PMI가 악화되고 신규 주문이 급락하는 등 우려스러운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12개 중점 법안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 여기에는 이민, 국경, 선거 관련 규제 강화 등이 포함됩니다. 이는 지오 그룹(GEO), 팔란티어(PLTR), 액손(AXON)등 관련 기업에 수혜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 한도는 2025년 1월 1일부로 36.1조 달러까지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이는 단기적인 안도감을 줄 수는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닙니다.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은 실질적인 X-Date(채무 불이행 가능성이 있는 날)를 2025년 6~7월로 예상했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공화당이 다수당인 상황에서 예산 협상이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부채 한도 협상은 언제든 금융시장을 뒤흔들 수 있는 뇌관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특히 2025년 미국 순이자 비용이 역사적 고점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는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2. 고금리 시대의 장기화: 달라진 게임의 법칙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 4.6% 시대, 우리는 이제 고금리가 '뉴노멀'이 된 새로운 경제 환경에 적응해야 합니다. 금리 인상 사이클은 종료되었을지 모르지만, 고금리 기조는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기업의 자금 조달 비용 증가, 투자 위축, 나아가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10년물 국채 금리가 4.7%와 5%라는 주요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시장 변동성은 더욱 확대될 것입니다. 높은 금리와 경기 둔화 우려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3. 에너지 시장: 불안정한 균형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는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우는 핵심 요인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경유 천연가스 공급 중단 사태는 유럽의 에너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으며, 실제로 유럽 천연가스 가격은 1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미국의 에너지 정책 변화는 글로벌 에너지 수급 불균형을 심화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에너지 가격의 급등락으로 이어져 글로벌 경제에 예측 불가능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와 중국의 제조업 지표 개선으로 원유 가격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에너지 규제 완화 공약은 미국산 LNG 관련주(EQT, LNG, KMI)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2025년 상반기에는 정책 모멘텀과 실적 성장이 예상되는 가스섹터에 집중하는 전략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4. 창조적 파괴: 위기 속 기회를 만드는 미국의 저력

 혼란스러운 거시경제 환경 속에서도 미국 경제의 역동성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도 감지됩니다. 한국은행 총재의 신년사에서 언급된 "창조적 파괴"는 이러한 흐름을 잘 보여줍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미국 고용시장에서는 낡은 질서가 무너지고 새로운 산업과 직업이 빠르게 부상하는 역동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 경제의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미국의 견고한 소비는 이러한 회복력을 뒷받침하는 또 다른 요소입니다. 더불어 트럼프 정부의 자율주행 관련 규제 완화테슬라를 비롯한 관련 기업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5. 기술 혁신의 최전선: AI, 그리고 그 너머

 인공지능(AI)을 필두로 한 기술 혁신은 2025년에도 가장 주목해야 할 핵심 동력입니다. AI는 반도체, 클라우드 컴퓨팅, 자율주행, 로봇 등 다양한 산업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특히, 1월 7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CES 2025는 이러한 기술 혁신의 최전선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이벤트가 될 것입니다. 엔비디아와 같은 AI 반도체 선두 기업은 물론, 새로운 기술로 무장한 스타트업들의 등장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향후 4년간 AI에 **800억 달러(약 100조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는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AI 인프라 투자 확대(엔비디아 등 수혜)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엔비디아는 CES 2025에서 CEO 젠슨 황8년 만에 기조연설을 통해 로봇, 자율주행, AI 등 미래 기술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며, 이는 관련 기업들의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로봇 분야에서는 삼성전자레인보우로보틱스의 지분을 확보하며 본격적인 진출을 선언했고, 이는 국내 로봇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빅테크 기업들의 AI 투자 증가는 AI 산업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것입니다. 도요타우븐 시티 프로젝트를 통해 AI, 자율주행, 로봇, 스마트홈, 수소연료 등이 결합된 미래 도시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6. 중국 경제: 거인의 숨 고르기

 중국 경제는 여전히 글로벌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거인입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정부 규제, 미중 갈등, 경기 둔화 등으로 성장세가 둔화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은 오히려 중국 기업들의 체질 개선과 혁신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중국 정부의 반도체 국산화 정책은 장기적으로 글로벌 반도체 산업 지형을 바꿀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알리바바와 같은 중국의 대표적인 테크 기업들은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 특히 3대 디지털 기기(스마트폰, 태블릿 등)에 대한 보조금 정책은 소비 진작과 관련 기업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입니다.


7. 다가올 미래: 전략적 대응

 2025년은 거시경제 불확실성, 지정학적 리스크, 기술 혁신이 복잡하게 얽힌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변화의 흐름을 꿰뚫어 보는 혜안이 필요합니다. 적절한 시점에 이익을 실현하고, 손실은 최소화하는 전략적 결정이 요구됩니다. 시장 변동성에 대비하여 VIX ETN 등을 활용한 헷지 전략도 고려할 수 있지만, VIX ETN은 변동성이 매우 높은 상품이므로 투자 비중을 전체 포트폴리오의 1-2% 이내로 제한하고, 단기적(최대 2주) 관점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미국과 중국 주식 시장의 변동성에 대비하여 분산 투자성장주/가치주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달러 강세 추세 속에서 원/달러 환율 변동에 유의하고, 이에 따른 리스크 관리 역시 필수적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상황을 잘 지켜보면서 적절하고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