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의 상황을 반영하여 미 연준 금리의 상승폭을 예측해주는 도구가 있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CME Group에서 운영하는 FedWatch 툴이 그것입니다.
사이트 : https://www.cmegroup.com/ko/markets/interest-rates/cme-fedwatch-tool.html
접속하면 볼 수 있는 첫 화면입니다.
2024/3/20일 금리 예측치는 5.25-5.50이 될 것(즉 동결)이라는 예측이 89.5%, 5.00-5.25(즉 25bp 인하)이라는 예측이 10.5%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래 테이블을 보면 1일전, 1주일전, 1달전의 예측 확률을 같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아래 자료를 보면 1달 전(2024/1/16)만 하더라도 25bp 인하 가능성을 63.1%로 봤는데 최근 물가 지표가 높게 나오면서 금리 인하 예측 가능성이 매우 낮아진 상황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예측 도구가 꼭 맞는다기 보다는 시장의 분위기를 한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될 수 있기에 소개하는 것입니다. 또한 왼쪽 Dot Plot 탭 밑의 chart를 클릭해보면 뉴스에 많이 나오는 FOMC 점도표를 확인할 수 있다.
점도표대로 기준 금리가 변하진 않지만 대략적인 분위기를 예측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은 사실입니다. 미연준이 시장에 미리 금리 이렇게 인상하면 어떨까요?라고 물어보는 것과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금 현재 시장의 10년 금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올해 목표치가 4.5~4.75 사이가 평균치임을 감안하면 올해 목표치보다도 시장은 더 낮은 금리를 이미 적용하고 있습니다. 10년물 금리가 확실히 빠르게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연준의 점도표에 좀 더 중점을 둔다면 시장이 금리 인하를 너무 선반영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지금의 주식 밸류는 이런 금리를 반영해서 책정된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금리가 연준의 예측만큼 오른다면 지금의 주식 PER가 유지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FedWatch 도구를 활용해서 뭔가를 정확하게 맞추겠다라는 용도 보다는 지금 현재 시장의 컨센서스와 분위기가 어떤 가를 확인하는 용도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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