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학적 리스크에 관한 역사적 통계자료
본문 바로가기

미국 주식/기획 연재

지정학적 리스크에 관한 역사적 통계자료

역시 미국은 매우 다양한 통계자료 들이 많다. LPL research라는 곳에서 과거 지정학적 리스크가 있었을 때 S&P500의 수익률의 변동과 회복하는데 걸리는 시간에 관해 조사한 자료를 발표하였다.

 

그 결과는 아래와 같다.

보면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발생하는 지수하락의 폭은 평균 -5%이다. 2022.02.18일 기준으로 S&P500 지수는 고점대비 -9.5% 하락하였다. 물론 지금의 상황이 인플레이션 우려도 있고 지정학적 이슈도 겹쳐 있고 상황 상황은 과거의 특정 사건이 발생했을 때와 다르겠지만 대략적인 평균 수치를 가지고 얘기 했을 때는 평균 이상으로 하락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9.11 테러 때 -11.6% 하락이 있었으니 조금만 더 하락하면 미국이 직접 공격 받았을 때외 비슷한 하락폭을 보여준다. 빠진 지수의 회복 시간은 평균 47일 정도이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붉어지기 시작한지도 거의 한달 가까이 지나고 있으니 대략 연준이 금리 인상을 발표하는 3월 16일 근처면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되는 평균 시기와 비슷하다.

 

개인적으로 이 변동성이 끝나려면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에 대한 불확실성, 지정학적 리스크 2개가 끝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는 3월 16일 FOMC에서 확정이 되면 그 결과가 시장예상치를 넘어서든 아니든 불확실성은 해소될 것으로 생각된다. 지정학적 리스크는 언제 해결될지 누구도 모르겠지만 수없이 많은 역사적 데이터의 평균값을 믿는다면 대략 3월 중순의 시점이면 마무리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제 조금만 더 이 변동성의 파도를 견디며 지켜보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