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특강4] 금리 상승&하락 시기에 어떤 것을 투자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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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기획 연재

[경제특강4] 금리 상승&하락 시기에 어떤 것을 투자해야할까?

금리 상승과 하락 시기에 따른 투자 분류군

 : 금리 상승 시기에는 이자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부채가 많은 주식들이 좋지 않습니다. 또한 사업의 비즈니스 모델 자체가 본인 돈이 아니라 외부 자금을 차입해서 성과를 만들어내는 업종들의 경우 금리 상승 시기에 취약해 집니다. 

- 금리 상승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주식

1. 부채(빚)가 적은 주식

2. 당장 돈을 잘 버는 주식 - 잉여현금흐름을 잘 만들어내고 유지하는 주식

3. 과도하게 비싸지 않은 주식 - PER가 높지 않은 주식

예) 빅테크(AAPL, MSFT, GOOGL, 등등), 다우지수에 포함된 종목, 에너지, 금융 등

 

- 금리 상승에 취약한 주식

1. 부채(빚)가 많은 주식

2. 당장 돈은 못버는데 성장 가능성이 높아서 가치가 높게 유지되는 주식

예) 리츠, 유틸리티, 건설, 나스닥 성장주, 바이오, 중소형주 등

검은색 선이 미국 10년물 금리인데 2022년 3월부터 금리 상승 시기를 살펴보면 녹색의 ITB, VNQ, QQQ는 확실하게 금리와 반대로 움직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투자의 필수 팁]

금리가 하락할 때 투자하기 유리한 업종 ETF

 : 개별 종목을 투자하고 싶을 때는 각 ETF 보유종목 1,2위를 확인해보고 그 중 더 좋은 것 하나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

  • 리츠 - XLRE, VNQ
  • 건설 - ITB
  • 바이오 - IBB, XBI
  • 유틸리티 - XLU
  • 금 - GLD
  • 유망주, 중소혁신 - 사이버보안(CIBR) , 중소혁신(ARKK)
  • 빅테크/소프트웨어 - 소프트웨어(IGV),   FNGS(미국 FANG+ 종목 1X 추종 ETN)

 

금리가 상승할 때 투자하기 유리한 업종 ETF

  • 에너지 - XLE
  • 금융 - XLF

 

금리보다 경기에 영향을 더 많이 받는 업종 ETF

  • 반도체 - SOXX, SMH
  • 경기소비재 - XLY
  • 산업재 - XLI
  • 헬스케어 - XLV
  • 필수소비재 - XLP

 

헬스케어를 볼 때 제약주들과 바이오 주식들을 조금 다르게 봐야 합니다. 미국 제약주들의 경우는 현금 흐름이 좋고 부채가 많지 않기 때문에 금리에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게 됩니다. 반면에 바이오, 바이오테크 주식들의 경우 성장주로 꿈을 먹고 사는 주식들이기 때문에 금리 변화에 매우 민감하게 움직이게 됩니다.

XLV의 경우 거대 제약사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서 금리 변화에 상대적으로 덜 취약하고 IBB 같은 바이오테크 ETF의 경우는 금리에 매우 민감하게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정리한 것은 일반적인 경우에 이럴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이고 금리 상승 하락 시기가 오면 반드시 이렇게 된다라고 하긴 어렵습니다. 그 때 그 때 상황에 따라 변화는 있지만 현재까지의 데이타를 보면 이렇게 변하였다 정도로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금리 변화에 따라 개별 주식을 고를 때 금리 상승기에 제일 먼저 봐야 할 것은 부채와 잉여 현금 흐름의 변화 입니다. 금리가 오르면 돈 구하기가 어려워진다는 말이 되고, 부채가 많으면 점점 그 부담이 커지고, 잉여 현금 흐름이 없으면 자본을 차입해야 하는데 금리 상승기에 좋아질 가능성보다 나빠질 가능성이 더 커진다는 의미가 됩니다. 꿈과 성장성도 좋지만 금리 상승기에는 이런 기업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반대로 금리 하락기의 바닥 즉 코로나 때 보여준 제로 금리 수준에서는 꿈과 희망의 주식으로 자금이 대폭 유입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그럴 땐 너무 안정적인 주식들의 비중을 조금 줄이고 성장주들에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소형 성장주가 무서운 분들은 최소 나스닥을 추종하는 QQQ의 비중만이라도 늘려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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