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 평점(10점) : 6점
- 한줄평
: 조금은 아쉬운 줄거리 전개 하지만 생소한 분야의 흥미
- 읽으면 흥미를 느낄 것 같은 사람
: 사내 정치 얘기에 약간의 관심을 가진 사람
: 게임 판타지, 호텔에 관심이 있는 사람
: 현실성 있는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
현실적인 소재를 차용한 부분과 게임 판타지 적인 요소가 혼재 되어 있는 책이다. '호텔왕 메이커'라는 앱의 도움을 받아서 외부 용역 경비업체에서 일하던 주인공이 짧은 시간 안에 커가는 내용이 담겨 있다. 중간 중간 미션이 주어지고 이를 해결하면 특정 능력을 얻는 것도 게임 판타지적 요소가 많이 적용된 부분이다.
조금은 흥미로운 부분은 호텔에 관한 판타지를 보면 호텔리어 로서 고객의 요구를 기가 막히게 충족시켜 준다던가 서비스를 감동적으로 해서 왕족 같은 사람이 호의를 베푼다던가 하는 내용이 많은데 이 책은 그런 부분은 없다. 주인공이 서비스를 담당하는 부분이 안보쪽이라서 흥미롭다.
안보 전문가로서 활동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조금은 생소한 분야라서 그런지 더 흥미롭게 다가왔다. 호텔왕 메이커의 기능도 인물도감이라던지 CCTV를 보거나 조절할 수 있다던지 하는 흥미로운 소재를 활용하여 얘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다만 특정 내용을 해결해 가는 과정이 좀 더 치밀한 전개가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있다. 사내 정치에 관한 부분도 좀 더 치밀하게 인물들간의 세부 심리 묘사라던가 해결과정에서의 밀고 당김이 있으면 좋겠는데 너무 쉽게 해결이 되어 버려서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 생긴다.
그래도 호텔이라고 하는 생소한 부분에 보안이라고 하는 낯선 파트를 엮은 소설을 읽다 보니까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호텔 얘기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킬링 타임 용으로 한번쯤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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