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동성
: 10년물 금리, 달러 인덱스, NFCI의 지표를 이용해서 아래와 같은 기준을 적용해서 유동성 여부를 판단하였습니다.
: 금주 PPI가 예상 보다 높았고, 유가도 오르고 10년물 금리도 조금씩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전체적인 시장의 유동성은 풍부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최근 시장의 분위기가 조금 위험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지만 유동성의 관점에서 막 불안해 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2. 시장 트렌드
: 9가지 지표들을 활용하여 현재의 시장 상황을 판단하였습니다.
: 지난 종합 지표를 보면 3주동안 4.1 -> 3.9 -> 3.7로 조금씩 낮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과열 국면의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3월이 원래 변동성이 조금 큰 달인만큼 1,2월의 상승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들이 나오면서 과열을 약간 식히고 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Factset의 Fwd PER를 봐도 지금은 약간의 과열 구간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 현재 Fwd PER은 20.6 입니다. 직전주 20.7보다는 아주 약간 내려간 모습입니다. 5년 평균(19.0), 10년 평균(17.7)에 비해서 고평가 구간에 해당합니다.
주가와 EPS를 나타내는 차트를 보면 EPS 상승 대비 주가가 많이 벌어져 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 시기가 얼마나 오랫동안 유지되고 얼마나 많이 벌어질 것이냐는 유동성 공급이 얼마나 크냐, 기업들의 EPS가 얼마나 빠르게 성장할 것이냐가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다만 지금 시점이 주식의 가격이 너무 싸서 큰 고민 없이 이것저것 사도 돈을 벌 수 있는 시점이 아닌 것은 확실합니다.
3. 관심 종목 TOP25 상황
: RSI 30대 근처의 과매도 구간에 있는 종목은 AAPL(36.96), TSLA(29.03)가 있습니다. 중국과 관련 있는 기업들의 퍼포먼스가 안좋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이런 상황에서도 사람들 선호도가 높은 과매수 종목(RSI 70이상)을 보면 WM, LIN, CAT가 있습니다.이걸 보면 미국의 제조업을 비롯한 인프라에 예산을 쏟고 있고 그게 실제로 돈이 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WM도 새롭게 뭔가를 만들 때 기존에 있던 것들을 정리하면서 나오는 폐기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매우 많은 수익을 만들어 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WM 같은 경우 간혹 빠지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 걱정없이 매수할 수 있는 좋은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4. 성장률에 기반한 적정 주가
: 기본 성장률과 보정 성장률을 감안하고, 기본 시나리오 조차 20%를 넘는 종목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GOOGL, NVDA, UNH, NFLX, PLTR 등이 주가 상승 여력 상 매수할 매력이 많은 종목이라 할 수 있습니다.
ETF의 경우 5개 모두 52주 신고가 영역에 바짝 붙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00일 이평선과 50일 이평선에서의 이격도 역시 상당히 많이 떨어져 있는 고평가 구간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RATING을 바탕으로 보면 SOXX(반도체), BOTZ(인공지능&로봇)가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시장 소외주
: 시장소외주와 달리는 말 모두 기본적으로 S&P500에 속한 종목들만을 대상으로 합니다.
SBUX, PEP가 이 안에 들어와 있는 것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이런 기업들을 좋아하는 분들은 잘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시장에서 외면 받고 있는데 이런 기업 좋아하는 분들은 관심을 가져볼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등장하는 기업들을 간단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VRSN (VeriSign, Inc.): 인터넷 인프라 서비스 제공, 도메인 이름 등록 서비스 (인터넷 인프라)
- SBUX (Starbucks Corporation): 세계적인 커피 체인, 커피 및 관련 제품 판매 (음료)
- BIIB (Biogen Inc.): 신경과학 분야의 바이오제약 회사, 다발성 경화증,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 (바이오제약)
- BF-B (Brown-Forman Corporation, Class B): 주류 제조 및 판매, 특히 위스키 및 와인 (음료)
- CZR (Caesars Entertainment, Inc.): 카지노 및 오락 시설 운영 (오락 및 호텔)
- AWK (American Water Works Company, Inc.): 상수도 및 폐수 처리 서비스 제공 (유틸리티)
- BDX (Becton, Dickinson and Company): 의료 기술 회사, 의료 기기, 실험실 장비, 진단 제품 제조 (의료 기술)
- GILD (Gilead Sciences, Inc.): 바이오테크 회사, HIV, 간 질환, 항암제 등을 개발 (바이오테크)
- BA (Boeing Company): 항공기 제조 및 우주, 방위 시스템 개발 (항공 우주 및 방위)
- HUM (Humana Inc.): 건강 보험 및 관련 서비스 제공 (건강 보험)
- FOX (Fox Corporation): 뉴스,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공 (미디어)
- KDP (Keurig Dr Pepper Inc.): 음료 및 커피 제품 제조, 판매 (음료)
- FOXA (Fox Corporation, Class A): 뉴스,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공, Class A 주식 (미디어)
- PEP (PepsiCo, Inc.): 스낵, 음료 제품 제조 및 판매 (음료 및 식품)
- WBA (Walgreens Boots Alliance, Inc.): 약국 체인 운영, 의약품 및 건강 관련 제품 판매 (약국 체인)
- WBD (Warner Bros. Discovery, Inc.):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작 및 배급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 AEE (Ameren Corporation): 전기 및 가스 유틸리티 서비스 제공 (유틸리티)
- WHR (Whirlpool Corporation): 가전 제품 제조 및 판매 (가전 제품)
- CHRW (C.H. Robinson Worldwide, Inc.): 물류 및 운송 서비스 제공업체, 글로벌 공급망 관리 (물류)
- KMB (Kimberly-Clark Corporation): 개인 위생 제품의 글로벌 제조 및 판매업체 (개인용품 및 위생 제품)
6. 달리는 말들
: 추세추종 전략이 미국에서는 잘 먹히는 방식이기 때문에 YTD 수익률과 1년 수익률을 같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2개에 모두 포함된 종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AMD (Advanced Micro Devices, Inc.): 반도체 제조업체로, CPU와 GPU 등을 생산하여 컴퓨팅, 서버, 게이밍 시장에 공급 (반도체)
- CEG (Constellation Energy Group): 발전 및 유틸리티 회사로, 다양한 에너지 형태의 생산과 유통을 담당 (에너지)
- ETN (Eaton Corporation plc):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전력 관리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국적 기업 (전력 관리 기술)
- GE (General Electric Company): 다국적 산업 그룹으로, 항공, 헬스케어, 파워, 재생에너지 및 디지털 분야의 제품과 서비스 제공 (다각화된 산업)
- LLY (Eli Lilly and Company): 글로벌 제약 회사로, 다양한 의약품을 개발 및 판매하며, 특히 당뇨병과 암 치료제에 중점을 둠 (제약)
- META (Meta Platforms, Inc.): 소셜 미디어와 기술 분야의 회사로, Facebook, Instagram, WhatsApp 등의 플랫폼을 운영 (소셜 미디어/기술)
- NFLX (Netflix, Inc.):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 회사로,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와 영화, TV 프로그램을 제공 (스트리밍 미디어)
- NVDA (NVIDIA Corporation): 그래픽 처리 장치(GPU)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데이터 센터, 자동차 및 게이밍 분야에 제품을 공급 (AI 반도체)
- UBER (Uber Technologies, Inc.): 차량 호출 서비스 및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 회사로, 모바일 앱을 통해 운송 수단과 음식 배달을 연결 (공유 경제/기술)
ETF를 이용해서 한번 더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YTD 수익률과 1년 수익률 TOP16에 모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은 6개 입니다. BTF, CONL, FBL, GBTC, NVDL, USD 이렇게 6개의 ETF가 수익률 상위 즉 달리는 말에 해당하는 ETF들 입니다.
- BTF (Bitwise 10 Crypto Index Fund): 다양한 암호화폐에 분산 투자하여 암호화폐 시장의 광범위한 성과를 추적하는 ETF입니다. (암호화폐)
- CONL (Pacer US Small Cap Cash Cows 100 ETF): 미국 소형 자본 시장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100개 회사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소형 자본 현금 창출 회사)
- FBL (GraniteShares 2x Long META Daily ETF): Meta Platforms의 주식 성과를 일일 기준으로 2배 레버리지하여 추종하는 ETF입니다. (소셜 미디어 레버리지)
- GBTC (Grayscale Bitcoin Trust): 비트코인에 대한 노출을 제공하는 신탁으로, 주로 비트코인 가격의 성과를 추종합니다. 이 신탁은 전통적인 ETF와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비슷한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암호화폐)
- NVDL (GraniteShares 2x Long NVDA Daily ETF): NVIDIA Corporation의 주식 성과를 일일 기준으로 2배 레버리지하여 추종하는 ETF입니다. (반도체 레버리지)
- USD (ProShares Ultra Semiconductors ETF): 반도체 산업에 투자하는 ETF로, 일일 성과를 2배로 레버리지하여 추종합니다. (반도체 레버리지)
6개를 살펴보면 NVDA, META 레버리지, 암호화폐, 반도체 레버리지 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확실히 지금은 누가 뭐라고 해도 AI를 기반으로 한 반도체가 전체 산업의 주도주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시점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7. TOP25 중 배당률을 활용한 매수 지점 찾기
: 배당 성장이 5년 이상 된 기업만을 대상으로 하였습니다. 지금 현재 배당률을 기준으로 매수 지점을 찾아보자면 NEE 정도를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NEE를 배당률 관점에서 보면 10년 내 보기 드문 기회가 오는 것은 확실합니다. NEE의 경우 최근 주가가 상승하여 배당률 차이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금리의 고점이 확실하다고 판단되면 지금까지 많이 소외받았던 리츠나 유틸리티가 크게 반등을 줄 수도 있어서 유심히 살펴봐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최근 나오는 물가 지표와 유가 상승을 보면 한번 정도 금리가 튀었다가 다시 하락할 수 있어 보입니다. 그러면 금리가 튀어 오를 때 다시 한번 금리에 취약한 자산들(기술 성장주, 리츠, 유틸리티, 바이오 등)이 하락할 수 있는데 이 때가 좋은 매수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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