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매출액 : 169.3억 달러(YOY +41.6%, 컨센서스 부합)
- 영업이익 : 24.6억 달러(YOY +87.7%, 컨센서스 초과)
- 영업이익률 14.6%, 매출 총이익률 25%
- EPS : 2.27$(YOY +56.6%, 컨센서스 초과)
- 차량 가격을 YOY +25~30% 인상
- 비트코인 75% 매각 - 중국의 코비드 셧다운 대비 현금 유동성 확보 차원!!
[한줄 평]
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정도의 실적과 성장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기업은 매우 귀하다.
역시 이번에도 테슬라가 테슬라 했다!!
[가이던스 주요 코멘트]
- 6월에 프리몬트와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 기록 달성
- 하반기에 역대 최대 생산 및 판매로 연 150만대(YOY +60%) 이상 판매 가능
- 연말까지 모든 북미 소비자에게 FSD 베타 배포(현재 10만 명이 FSD 베타 테스트 중)
- 2023년 중반에 사이버트럭 양산 예정
- 연내 4680 배터리 양산이 시작되겠지만 대량 생산은 2023년 예상
- 4680 셀용 2세대 제조 장비를 텍사스에 설치
-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구축 목표(풍력/태양광 발전을 통한 에너지 생성, ESS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 저장, 전기차 생산)
- 비전 시스템이 충돌이 임박하면 안전 벨트의 텐션을 사전에 조율하여 안정성을 높이는 기능을 업데이트함
- 올해 말까지 오스틴과 베를린에서 주당 5,000대의 차량 생산, 내년 말까지 두 지역 모두에서 주당 10,000대의 차량 생산이 가능할 것
- 반도체 공급란에 직면하여 우리는 소프트웨어적 설정을 통해 하나의 칩을 다중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고 자동차에 사용되는 칩의 수를 줄이고 있음 (-> 다른 회사 대비 가격 경쟁력의 중요한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함)
[우려 사항]
- 중국의 매출 및 생산 비중이 높음
- 생산 단가 향상이 너무 가파른데 만약 경기 침체로 비용에 대한 압박으로 수요가 감소한다면 테슬라가 그 동안 만들었던 좋은 수치들이 한번에 무너질 가능성이 있음
[세부 내용]
매우 건전한 재무 상황을 볼 수 있다. 자동차 사업 부분의 매출은 YOY로 43%가 증가하였고 이익은 41%가 증가하였다. 마진율은 2분기의 공급망의 문제와 중국의 락다운 상황이 지속되는 시기에도 이정도의 영업 이익률을 보인것은 매우 견고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총마진율이 감소한 이유는 상하이 공장의 원가 경쟁력이 가장 높은데 이곳이 4,5월 달에 락다운으로 거의 생산이 이뤄지지 않았기에 원가가 증가한 부분이 이익률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세부 사업 내역을 보면 스토리지 공급 이외에 모든 영역에서 큰 성장을 보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에너지 스토리지의 경우 반도체 공급 차질로 인해 생산에 문제가 발생하여 -11%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태양광 설치의 경우 YOY +25% 증가한 수치를 보이며 4년 만에 가장 높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이것만 봐도 태양광 발전의 수요가 매우 강력하다는 것을 또 한번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태양광 기업들을 좀 더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슈퍼차저 스테이션과 커넥터가 무려 YOY 34%가 늘어나는 무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자동차가 잘 팔리는 것은 당연하고 자동차 이외에 태양광 사업과 충전 사업 역시 매우 무서운 속도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현재 캐파를 살펴보면 역시 기가 상하이 중국 공장에서의 생산이 압도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국가별 매출액 비율을 살펴보면 중국이 전체 매출의 1/4을 차지함을 확인할 수 있다. 추후 유일하게 불안한 점 중 하나는 중국에 대한 영향을 매우 많이 받는 종목이라는 것이다. 또한 지금 현재 코로나가 다시 재유행할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중국 역시 제로 코로나 정책을 후퇴하지 않고 있기에 올해 5,6월에 일어났던 중국 봉쇄가 언제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것이 테슬라의 큰 우려이다. 또한 미중 갈등이 점점 첨예해지고 있으니 테슬라 투자 시 이런 부분을 어느 정도 미리 고려해 두어야 실제로 그런일이 일어났을 때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2분기 총 매출은 YOY +42% 증가한 169억 달러 기록하였고, 증가한 이유는 차량 인도량 증가, 평균 판매 가격(ASP)증가, 차량 판매 이외 다른 영역의 성장 때문이다. 또한 주의 깊게 봐야할 것은 에너지 사업의 폭발적 증가와 서비스 사업의 매출 비중이 매우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은 영업 이익률이 올해 전체로 따지면 고작 1.6% 밖에 되지 않지만 완벽한 흑자 전환에 성공해 가는 모습이다. 2분기만 보면 무려 11.2%의 영업 이익률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서비스 부분에서도 투자가 많은 시기임에도 이익을 내고 있다는 부분이 매우 긍정적이다. 앞으로 또 하나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파트라고 생각된다.
TTM 기준으로 차량 인도량, 현금 흐름, 순이익등을 보면 너무나 이상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잉여현금흐름을 보면 지금같이 위기를 논하는 시기에도 꾸준하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가격을 YOY +25% 가까이 올렸음에도 사전 예약금은 늘고 있으며 이를 대수로 환산 시 무려 120만대의 사전 예약이 걸려 있음을 알 수 있다. 현재 생산량 기준으로 거의 1년치의 선주문을 보여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주요 전기차 제조 회사들과의 상대 비교를 해보면 현재 테슬라의 PEG가 1.2 수준 밖에 되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다. 경기 침체의 상황에서 성장이 귀해질 때 테슬라의 지금 같은 성장이 유지될 수만 있다면 새로운 밸류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영업 이익률 측면에서도 다른 기업들과 비교가 되지 않는다. 만약 경기 침체로 인해 가격 저항이 생겨서 가격 인하의 치킨 게임으로 변하게 될 때 높은 영업 이익률을 가진 기업들은 좀 더 오래 버틸 수 있는 힘이 되고 이는 경쟁자들을 시장에서 밀어낼 수 있는 매우 주요한 키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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