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ETF는 뭘봐야 할까? - ETF 개념 및 선정 기준

ETF는 거래소에 상장되어 거래되는 펀드(Exchange Traded Fund)의 약자를 말한다. 그래서 ETF가 뭐냐면 내가 사고 싶은 미국 주식이 너무 많은데 미국 주식 한주 한주가 너무 비싸서 내가 가진 돈으로 다 살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가정해보자. 그때 혜성처럼 등장한 미주동석스 컴퍼니가 미국에서 제일 잘나가는 기업 500개를 선정해서 주식을 일정 비율대로 구입한다. A종목 5%, B종목 4.2%..이런식으로 500개의 종목을 내가 일정 비율로 샀어요~ 앞으로도 우리가 정한 룰대로 계속 종목을 선정하고 구성 비율을 맞출 거라고 공표한다. 그리고 나서 우리가 산 주식 전체를 주식 시장에 상장시키게 된다. 미주동석스 컴퍼니가 주식 구입에 100억이 들었고 이걸 기반으로 주식 시장에 상장 시키면서 1억주를 발행한다면 1주에 100원짜리 주식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100원짜리 주식은 미국 기업 500개를 일정 비율대로 담고 있는 조각이 되는 것이다. 이런 방식으로 발행되는 주식이 ETF이다. 

ETF는 크게 패시브 ETF, 액티브 ETF로 구분되는데 그 차이는 다음과 같다. 

그럼 이런 ETF를 고를 때 비전과 전망도 봐야 겠지만 ETF 자체로 좋은 ETF는 어떤 기준으로 봐야 할까? ETF를 고를 때 확인할 것들은 다음과 같다. 이걸 체크리스트처럼 활용해도 좋을 것이다. 

 

1.운용 보수 – 수수료는 작을 수록 좋음

2.상장 날짜(Inception date) – 10년 이상 혹은 더 오래 되어서 급락장들을 겪어본 ETF가 좋음

3.운용사 – ETF를 운용하는 회사에 대한 신뢰가 있어야 함

4.ETF의 시총 규모 – 규모가 1B(1조) 이상은 되어야 함

5.거래량(volume) – 200,000 이상은 되어야 함

6.종목 구성 – ETF 안에 있는 기업 구성을 확인해 봐야 함

7.추종 지수 – 어떤 목적인지, 국가별 비중이 어떤지 확인해야 함

8.성과 – 수익률이 높은 것이 좋겠죠?

9.배당률 – 배당을 주는가? 월배당? 분기배당?

 

ETF의 자산 운용 규모는 매년 발표가 되는데 가장 최근에 발표된(2021.03.22) 자료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5개는 다음과 같다.

1. BlackRock

2. The Vanguard Group

3. State Street Corp

4. Invesco Ltd

5. Charles Schwab

 

자산 운용사를 확인할 때 이걸 참고하면 된다. 그 외에 다른 항목들은 ETFDB, ETF.com을 활용하면 한눈에 쉽게 알 수 있다. 사이트는 아래 댓글로 남겨 놓도록 하겠다.